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오프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어디로 갈것인가를 검토하다가
시기적으로 하이킹을 하기도 그렇고 스노슈즈하기도 어중뜨고
온천을 가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이곳저곳을 생각하다가 사스케챠완주의 마니토 소금호수온천으로 정했다.
거리가 멀고 길이 미끄럽지않을까 망서려지긴 했는데
약물같은 소금물에 푸욱 담그서 쉴겸~
Manitou springs hotel spa
무지무지 짠 소금물
며칠동안을 엘리스와 어디로 갈것인가를 의논하다가
경비에 신경을 쓰느라 효율적인 여가운용이 힘들기에
오붓하게 한갖지게 다니며 시간적 여유를 갖고싶어서 캔슬을 하고
수기씨와 둘이서 가기로 했다.
9,10일(토,일)을 마니토스프링스호텔을 에약해두고
9일 토요일 아침8시30분에 출발
전날저녁 도로사정을 컴퓨터로 보니
알버타 도로는 운전하기좋은 상태이나
사스케챠완주는 얼어있고 미끄럽다고 리포트되어있어서 걱정이 되긴했다
아침에 일어나 도로상황을 보니 좋은 상태라고 한다.
아무래도 루랄도로보다는 하이웨이가 잘 닦여져있을것이므로
#1하이웨이를 타고 Moose Jaw 까지 가서
N #2 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출발하며 기름을 가득넣고서~$40.
3시간 거리의 Medicine Hat 에서 가득 채우고서 달렸다 $50
#1하이웨이 5시간쯤 달린뒤 점심을 먹으려고 들어간 동네의 조그만호수에서
#1하이웨이 도로변에서 보이는 소금 밭공장
스금을 캐는 밭이다 ㅎ
신기해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찍었다
무스자에서 바로 #2도로를 들어서서 시골도로를 올라가는데
기름탱크에 불이 들어왔다 에고나~
무스자에서 기름을 채워 넣었어야하는데~~까먹고 왔으니
해가 져서 어둡다 6시인데~
동네가 있는 워터루스까지 20km를 마음 졸이며~~
워터루스코압에 가서 기름을 넣으니 $75 ~~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7시
방안에서 컵라면을 끓여 가지고 간 밥과 김치로 저녁을 먹고
소금물 온천 풀에 들어가서 10시 문닫는 시간까지 있었다.
일욜아침
호텔비에 포함된 부페브랙퍼스트를 먹고
호수가를 걸어볼까하고 나왔는데~
날시가 아주 차서 볼딱지가 얼것 같아서
동네 뒤편 으로 올라갔다
주차장
동네를 한바퀴돌고서
호텔로 돌아와서
스파에서 3시간을 따땃한 소금물에 들어 있었으니~~
푸욱 절궜을텐데~~ㅎ
방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또 소금온천물에 들어가서~
문닫는 시간까지 앉았다가~~
11일 월요일 아침
먼곳까지왔으니 하루 더 있기로 의견일치를 하고서
방 연장 신청을 하고서 걸으러 나갔다
어제보다 포근한 온도라 걷기 좋았다
호수 남쪽 언덕으로 걸었다
눈이 쌓여있다
요건 눈이 아니고 소금 거품이 얼어있는것 ㅎ
12일 화요일
먼길을 돌아와야하니까
일찌감치 브랙퍼스트를 먹으러 식당에 가니 우리가 첫번손님이라고~
8시30분에 호텔을 떠나
지평선만 보이는 들판에 요런게 보이니 반가웠다
언덕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들판에 있는 오아시스같아서 차를 세우고서~~
Moose Jaw에 도착하여
유명한 미네랄스파 호텔을 찾느라고 좀 헤메었다
GPS 로 방향찾기가 더 힘들다
아무래도 지도보구 다니는게 쉽다 나는~
Temple Garden Hotel 꼭대기에 있는 풀장을
겨우 찾아서
Spa에서 1시간 놀았다
깨끗하니~ 시골에서 이 정도면 꽤 잘 꾸며놓은거다
머리에 작은 모자쓴 신앙촌 메노나이트그룹 사람들 한패가 들어왔다
얌전하게 생긴 내 나이또래 여자와 얘기를 나누었는데
1시간반 거리의 동네에 산다며
아들결혼 리셉션이라 가족들이 왔다고~
동양계인 우리를 신기한듯 ~
우리는 그네들의 생활이 더 신기하고만
그들의 조상들이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았다며
그 여자는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무스조에서 기름을 채우고 $32
줄곳 달려 메디신햇에서 기름 넣으러 주유소에 들르고서~$62
#1하이웨이를 130km 로 달렸다 ㅎ
캘거리 도착 8시
툭트인 지평선만 보이는 도로라서인지 그리 피곤하지않다
편안한 휴식이었다!
왕복 2천km의 거리를 간 보람있는 휴식을 가질수있어서 좋았다.
소금물에 담궈있는것을 좋아하는 수기씨라 다행이었다 ㅎ
둘이 가기를 잘하였다는 생각이다
경비절약을 위해 4명이 갔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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