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3일-(일기)눈이 엄청나게 내리고~뽀오얀 하늘과 땅

눈이 많이 내려있고 하루종일 내린다

어제만 해도 올겨울은 눈도 없이 포근한 겨울이었다고 치하했는데~~ㅎ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한치앞도 보이지 않게 뽀오얗다

오늘 하이킹을 갈까 하던것 또 포기할수밖에~

오프 세째날의 스케쥴도 또 집에서다 ㅎ

어제 쏠과 보우강가를 걸은게 다행이었다.

집안에서 창밖을 보며~ 눈이 창에 붙어있다

오전내내 창밖 눈 풍경 사진 찍으며 집안에서 노닐다가

오후에 함 나가볼까하고 현관문을 열었는데~~~ㅎㅎㅎ

눈이 거라지 문의 반을 덮고 있다

바람이 불어서 눈을 거라지 앞에다 쌓고쌓아서 눈산을 만들어 놓았으니~~

차가 나갈려면 눈을 치워야 할수밖에~~

한시간도 넘게 한삽한삽을 뜨서 옆으로 밀치는데

나중에는 갈비뼈가 아프다~~아고 힘들어라!

춥지는 않고 포근하다

눈을 치우며 어찌나 땀을 흘렸는지~~

아무래도 3월이니까

올 겨울 들어서 제일 많이 내렸나보다

집앞 도로는 눈이 그대로라서 겨우 빠져나갔다

큰 도로는 말끔하게 치워놓아서 괜찮았다.

어제와 오늘의 상황이 요렇게 반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