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7 올겨울 첫 Snowshoeing -Johnson Lake(Banff)-Ying&Cindy와

새로운 겨울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이르게 많은 눈이 내렸다

날씨도 더 춥고~~

신디와 내가 day off라 프레시공기를 마시러 가자며 

새눈을 밟으러 올해 첫 스노슈즈를 갔다.

잉에게는 스노슈즈가 처음이다

워밍업 스노슈즈로 얼어있는 호수위를 걸으러 밴프의 죤슨레이크로 갔다.

호수위에 우리 세명이 걸어가며 발자국을 남기고~~

호수 입구에서 동쪽을 바라보며 보이는 뷰!

올 겨울의 첫 스노슈즈가

화창하게 맑고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여서 

모두들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아무도 지나가지않은 호수위의 눈에서 달리기도 하고~~

잉은 작년 10월 부터 남편과 레스트랑을 하였다가

올 9월에 그만두었다.

그래서 지난 겨울에 같이 다닐수 없었다가

올 겨울 같이 다닐수 있다며 좋아했다.

유모어가 많은 친구들이라

셋이서 하루종일 웃으며 다닐수있어서 재미있다 ㅎ

셋이 서툰 영어실력과 발음으로 얘기나누며 

쉴새없이 깔깔댈수 있다는것이 더 재미있다ㅎㅎ

오늘 아침 집에서 출발하면서도

둘은 차 안에 들어앉아 있고

내가 차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창문의 눈을 긁어내고 들어가니

깔깔대고 웃으며

'셋중에 나이가 젤 많은 너가 눈 치우는걸 나이어린 둘이 쳐다보며 웃었다' 그런다 ㅎㅎ

' i don't care about that what's i'm happy 'I can do! now' it's important!'

언젠가는 이것도 할수없는 시기가 올것인데

그때에 할수있는 이것을 얼매나 그리워 할것인가?!

그래서 지금 할수있으니 즐거이 하는것이거늘~~~

 

아침 11시에 도착하였드니 차가 한대도 없었다

호수를 돌고 2시에 주차장에 돌아왔을때엔 4대가 주차되어있었다.

오늘 걸은 거리는 호수둘레 3km와 

언덕에 올라갔다 내려왔으니 5km 걸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