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이 아주 흐뭇한 날이었다.
지금 일하고 있는 이 company에서 일하게 된지 1년이 되었다고
내이름을 써넣은 크리스탈기념패와 함께 Store Manager Al이 그 특유의 부드러운 웃음을 띄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내 뒤에 서더니 그가 직접 쓴 Thank you 카드와 함께
정중히 손을 내밀어 다정하게 내 손을 잡으면서
'너가 여기에서 일하게 된것이 나는 너무도 기쁘다.너는 너의 일을 대단히 잘 해내고 있다'며
진심어린 눈길과 함께 칭찬을 해주었다.
입에 발린 누구에게나 할수있는-직원들에게-의도적인 소리일지라 하더라도
나로서는 참으로 신나고 기분이 좋은 말이었다.
벌써 1년이 되었는가?
처음 시작할때의 두렵고 멍멍하던 그 기분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일들이 들이닥칠까봐 가슴이 두근거리는 날들인데,
고객들이 내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물어볼까봐 겁이나서 눈마주치는것도 피하는데...
슈퍼바이저가 옆에 있으면 아직도 떨려서 실수가 더 터지는데....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가슴에 아직 앉아있는데~~~
어리벙벙 가슴을 떨며 하루하루 일을 하다보니
일년이 지났다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아직도 시작하는 첫주의 마음같기만한데 ~~
기억력이 가물가물 해지는 50중반에 도전해본 새로운일이라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하는 두려움과
그래서 더욱 가슴을 헤집는 자존심의 억눌림이 얼마나 많이 나를 슬프게 하였는가?
Al이 가고나자 Thank you 카드를 먼저 펼쳐보았다.
' Thank you so much Elisabeth. for your Dedication towards the JOB.
Hope to Have you here for many more years to come. Thank you '
직원 누구에게나하는 메니저로서의 인사치레 말인지 몰라도 나는 이글을 읽으며
가슴이 차오르고 목이 메였다.
그리고 힘겨울때도 조용히 지켜준 '나'가 있었음이 느껴졌다.
'나'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어야지....
얼마만큼 힘들어서 이 시간까지 닿게 되었는지를 '나'는 잘 알고 있으니까...
일년이란, 전 인생을 두고보면 짧은 시간의 흐름밖에 지나지않지만
일을 익히기 위해 조마조마하며 맞이했던 힘들었던 마음은 십년을 경험한 느낌이니...
참 장하다, 수고했다며 '나'를 어루만져주고 싶다.
직장을 새로 옮겨서 적응이 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듣는것도 말하는것도 힘든 내 영어 실력으로 일일이 인터뷰를 해야하는 스트레스,
새로운 일에 대해 과연 내가 할수 있을 것인가하는 불안감과
새로 만나는 동료들과 잘 어울릴수 있을것이며,
일에 대한 성실과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어 나를 인정 받기까지엔
얼마 만큼의 기간과 노력이 필요할지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야하는 고초이니-
또한 가장 가까이서 접촉하며 일을 가르치고 감독하는 슈퍼바이저,메니저는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성격에 따라 상황의 변수가 많으니까.
5년동안을 힘들게 혼자서 버둥거리며 해오던 식당을 정리하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에 모회사가 있는 company에서 2년동안 일을 하게 되었다.
비록 육체노동인 일이었지만 그런 좋은 회사에서 일하게 된것을 행운으로 여기며
그런데로 재미나게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고 슈퍼바이저와도 친하게 지내며 일해왔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처음 한달반을 일을 하고 난뒤에 이일을 계속하다가는 내 몸의 뼈가 어스러져서 쓰러질것만 같았다.
하루 12시간, 일년 364일간, 문을 열고 혼자서 일한 레스트랑을 운영한 일 솜씨이지만
꼬박 8시간을 서서 일하는 힘든 일을 하였더니 온몸의 뼈마디가 내려앉는것 같았다.
나이 50넘어 이 무슨 팔자인가하는 서글픈 마음과 아직은 죽을수없다는 생각에서
그만두겠다고 메니저에게 말을 하였다.
그랬더니 파키스란 사람인 메니저 Safraz가
'나는 안다 너가 일을 열심히 한다는것을, 몸이 나을때까지 쉬었다가 다시 나와서 일하도록하여라'고
하였다. 이말을 듣고 나니 꾀를 부리지않고 성실함을 보여준 댓가가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마음과
인정을 받았으니 이젠 버티기가 쉬울것이다하는 생각으로 한달뒤에 다시 일을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Safraz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날카로운 인상에다 이름조차 Karl이라는 40대의 새 메니저가 왔다.
새로이 시작되어야하는 '나'를 인정 받기까지의 과정을 겪을 일에 한숨이 나왔다.
역시나 날카로운 인상처럼 빠르게 지껄여버리는 말을 못알아 듣는 내 영어실력을 눈치채고는
메니저로서의 권위에다 동양계를 무시하는 태도가 내 느낌으로는 감지가 되는것이었다.
회사 직원 총 인원은 4~5백명이 되고 내가 일하는 department의 동료가 4~50명이 되는데
내가 얼핏 살펴보아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다섯 손가락을 다 꼽을수도 없을것 같다.
직원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아해들이고 40대의 슈퍼바이저,메니저가 조금되고
젊은 아이들과 일을 함께하니 '역시 나이든 사람이라서'하는 말을 듣지 않기위해
무거운것,힘든일도 일부러 보란듯이 마다않고 먼저하고
알아듣는것이 모자란 만큼 아예 선수쳐서 미리미리 해두기도하고
이러구러 눈치 고단수로서 일해온 시간이 지나다보니
일도 익숙해지고 동료들과도 친해지게 되었으며
Karl도 열심히 일하는 나를 인정하여 내가 무엇을 하든 믿는 표정을 읽을수 있었다.
신임을 얻을만하자 또다시 Karl이 다른 회사로 가버렸다.
이제는 관료적이고 독선적인 성격에다 콧대를 잔뜩 세우고다니는 메니저 Doug로 바뀌었다.
이때쯤은 나야 2년을 이곳 밥을 먹은 고참이 되었으니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내 할일만 하면 되었는데
나 아닌 다른 어린 사람들에게 막무가네로 무시하는 꼴이 참 가관이라는 생각도 들고
같은 동료로서 내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며
치미는 모욕감에 부아가 솟는 일이 자주 눈에 띄이고
또 2년쯤 다니다보니 싫증도 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조금은 색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방향으로 생각이 움직이다보니
핑게꺼리를 만들어내는거다
일하는 곳이 집과 거리가 너무 멀어서(왕복60키로) 시간낭비(왕복 1시간반)도 되고
기름값도 많이 든다.
그래도 이름있는 회사에서 일한 경력 2년이면 쉽게 다른 일자리를 구할수 있을것이다하며
나이도 50의 중반이니 육체노동을 조금 덜하는 일을 해야지~~~
스스로를 위로하고 평가하는 오만이 부채질을 하게되더니
영어도 못하는 주제에 2주간의 notice를 주고는 사표를 내었다.
그리고는 몇군데를 두드려보았다.
말하고 듣는 것이 좀 부족하지만 생활경험과 눈치로 해봐야지하는
막연한 어줍잖은 자만심만 가지고서
disability-장애자,저능아를 돌보는 일을 해보겠다고
근사한 이름 (Independent Counseling E )에 혹하여
이것이야말로 내가 즐겁게 일할수있는 내 전공분야의 일이 될수있으니 시작해보자며
resume를 가져갔더니 Trainning을 받으라며 곧바로 연락이 왔다.
혹여나하는 생각에 다른 직장이 구해질동안 할수없이 먼거리의 그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Tranning을 받아보고 할만하다 싶으면 사표를 내야지 하고는-
(생활비를 벌어야하니 한달도 공백을 만들수는 없지않는가?)
그래서 일주일에서 이틀 쉬는 날 ICE에서 교육을 받기로 하였다.
하루 8시간씩 7일간을 받아야했으니 한달간을 하루도 쉬는날이 없이
일하고 교육받고~~~~~
이 교육이란것이 disability-down syndrome, Autism, dementia, alzheimer ,,,,,,,,
이러한 사람들을 돌볼때에 일어나는 돌발사태를 어떻게 대처하며
약을 먹이는 방법, 다루는 방법 등등을 교육 받는것이었다.
막연한 상상만으로 덤빈 나를 골탕먹였다.
한국말이면 그런데로 알아들을수 있겠지만 처음 들어보는 영어 단어가 많이 나오기도하고
설명을 하고나면 반드시 테스트를 곧바로 하는데 머리가 멍멍해지는것은 고사하고
�라�라 해대는 강사의 말을 50퍼센트도 알아듣기가 힘들었으니 아휴~~~
어쨌든 일주일동안의 교육을 받고는 일의 주겠다고하기에 다니던 회사는 그만두었다.
일주일에 내가 돌보는 사람이 두사람인데
한사람은 스스로 39살이라는 down syndrome의 나를 두배나 능가할 뚱뚱한 여자이고
또 한사람은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긴 23살이라는 레바논 나라의 사람인데
손 발 다리 머리가 모두 따로따로 노는 휠체어 아가씨였다.
현장 투입 일주일만에 두손을 든 일이되었다 ㅎㅎㅎ
휠체어를 차에 올렸다 내렸다가 내 몸에 부쳤는지
내가 앓아누워서 일주일을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으니 ㅎㅎㅎ
-이 이유 외에도 일주일동안에 일어난 일을 글로 쓰자면 긴 이야기를 쓸수있는 일이 많았다 ㅎㅎ
아무래도 내 주제에는 육체노동을 해야할수밖에 없구나를 실감하고는
집에서 가까운 Safe way Deli department에 resume를 넣었다.
인터뷰하고 컴퓨터로 오리엔테이션 혼자서 8시간 보라고 하더니
음식을 다루는 데파트에서 필요한 지식-음식보관 냉장고의 온도,다루는방법등등 전문용어가 나오는
책자도 주고 컴퓨터로 공부도 하라고 하더니 또 시험을 본다 아고고~~~
42문제(4지선답) 중 4개가 틀리면 다시 공부해서 또 시험 보고ㅎㅎㅎ
이렇게 한뒤에 일을 시작하였는데
먼저 일하던 고참에겐 좋은시간을 주고 신참에게는 고참이 싫어하는 시간대와
일하는 시간도 모자라게 주길래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것으로 내 생활비가 모자란다.언제까지 이렇게 줄것이냐?'고
슈퍼바이저에게 말하였더니 자기도 그건 모르겠단다.
-고참이 그만둘때를 기다려야하니까 그걸 어찌 알리ㅎㅎ
그래서 한달을 일하고는 그만두었다 ㅎㅎㅎ
또다시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미국회사 Costco에 이력서를 넣었다.
인터뷰를 하고는
또다시 오리엔테이션에 부서관련 일에 대한 책자(단순노동직이지만)를 주더니
3일뒤에 시험 본다고해서 그야말로 이 나이에 내가 익힌 글도 아닌
이해도 못하는 영어를 눈아프게 읽으며 공부해서 시험을 보았다.
30문제(4지선답)중 3개만 틀려도 다시 해야한단다 아그그그
그래도 지난번 회사에서 공부하고 시험본 같은 내용이라 쬐끔 편안한 마음이긴 하였지만
시험은 시험이니 긴장이 되긴 하였다.
이렇게해서 일을 하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전부 인도 한통속 인간들이다.
응큼에 음험에 미련하기는 텃세에다 잘난체꺼정,
나보다 나이많은 이는 한사람 뿐인것 같다.
거의가 30대 40대 사람들이다.
몇살이냐고 물어서 39살이라 했더니 그건 아닌것 같다고 하더니
한달뒤 그만두는날 내 나이를 알아내었는지
전부다 입을 다물고 눈으로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면서 '정말이냐?'고
(갸들은 전부 배나온 드럼통인데 그기 비하믄 난 무우통 밖에 안되니~~~) ㅎㅎㅎ
그렇게 훑어보던 것 중에 하나가 내 속을 건드리는 염장지르는 소리를 한다
-지는 내 나이쯤 되면 일하지 않을거라나..므라나
그 부분이야말로 내 마음의 가장 센시티브한 부분으로
건드리기만해도 실핏줄이 터지는 느낌을 갖는부분이다.
일이 힘들더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으면 힘든것도 견디며 할수있는데
이건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그만두어버렸다.
그렇게 힘든 길을 밟아서 지금 일하는 이 직장에까지 오지 않았는가?
큰 맘을 먹고 이제 나이가 있으니 육체로 때우는 일보다
약간 머리를 쓰는 일을 하면 나이가 들어도 할수있지 않겠나하는 욕심으로
약간의 모험을 해보기로 하고는 이력서를 넣었다.
인터뷰를 하고는 그자리에서 묻는 종이 몇장을 주면서 쓰라고 한다.
ㅋㅋㅋ4지선답이사 찍으면 되지만 이건 문장으로 써라는거다ㅎㅎㅎ
그냥 단답을 적으니 단번에 내 실력을 알아보고는 얏보기 시작이다 슈퍼바이저가....
자존심이 상하지만 어쩔거냐 꾸욱누르고는
내 경력이 이만저만하니 해낼수있다로 밀고나갔다.-배짱과 눈치만 믿고 ㅋㅋㅋㅋ
반신반의로(비웃음을 흘리며) 오리엔테이션하고 담당일의 Training 해보자고 한다.
1시간반 쏼라~쏼라~ 하더니 고걸 또 잘 알아들었나 시험보고
하루에 8시간동안 이러기를 네번을 하는데 머리가 멍멍하고 눈에 흰꺼풀이 씐것같이 침침하고
실전은 눈치로 할수있겠는데 �라�라 말하는것과 글을 읽고 시험 보는건
참으로 미치고 폴짝 쓰러질 지경이었다.
특히 Training하는 40대의 여자슈퍼바이저는 이일을 밑바닥일에서 부터 시작해서
18년동안 한 직장에서 한우물만 파고 올라와서 얻어낸 슈퍼바이저이니
자신에 대한 과시와 자부심에 차있어서 콧대를 세우는 타입으로
일부러 말도 빨리빨리하고 발음도 흐미하게 흘리니 환장을 할 노릇이었다.-몸에 붙어버린 말투
미리 외워야할것을 빽빽히 적힌 종이를 며칠전에 주었는데 집에서 죽어라 외워갔지만
눈물나게도 옛날 젊은 시절과 같지 않았다 - 나이듦의 서름을 맛보고....
어쨌든 무조건 실전에 투입이 되었는데
완전하게 알아듣지를 못하고 실전에 임하니 실수 연발이었다.
야속하게도 야속하게도 실수가 많이도 많이도 생겼다.
얏보기 시작하던 슈퍼바이저는 비웃음을 웃으며 이해하나 못하나를 시험해보는 짓을 하기도 하는데
그냥 웃어도 나를 얏보는 기분이 들어서 자존심이 상하고 속이 상했다.
잘난체하는 슈퍼바이저는 나이가 저보다 많다 싶은 사람에게
일부러 자존심 누르는 일을 시키기도하고
이렇게 하는거다는 식으로 보여주기 시범도 보여주는데
아니꼽기도 하거니와 뭉게져 깔고 앉아야하는 나의 자존심이 불쌍해서 가슴이 쓰렸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고는
배우고 알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것이며
저희들이 나를 알고 인정을 하기까지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어떠한 거리끼는 일이 있어도 꾸욱 참고 나의일만 열심히하며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만 생각하였다.
다행이 나를 알아주는 슈퍼바이저가 하나 있어서
그와는 얘기가 통하고 내마음을 잘 알아주길래
그에게 그 비웃음과 잘난체의 잘못된 점을 얘기하며
나는 그이들 보다 나이도 많고 학교교육도 더 받았으며
내 직업의 이력도 그들보다는 상위에 있다고 여겨지므로
단지 내가 배운 지식의 말과 글이 아니고 영어권의 학교에서 배운것이 아니라서 모르는것 뿐이니
익숙해지면 잘해낼수 있을것이다며
내가 싫어하는 지나간 과거 자랑꺼리를 꺼집어내어 PR을 하기도 하였다 ㅎㅎㅎ
5개월쯤뒤 어느날 부딪치지 않으면 안될 직접적인 일이 생겨버렸다.
불끈 화가 나길래 '실수는 사람들 누구나 하는것 아니냐 날 너무 귀찮게 간섭한다'고 하면서
그 잘난체가 싫어할 소리를 뱉었다. - 므한 기 큰소리 더 친다고 ㅋㅋㅋ
그런데 의외로 그런 다음부터 그 잘난체가 나에게 살살대며 아첨웃음까지 보내길래
그랴 세상 더 많이 살고 생각 더 많이한 내가 너그러워야지~~ 하는 마음에서
인사도 먼저하고 실수도 먼저 인정하며 sorry를 연발하니
되려 저희들이 '괜찮아 그 실수' 해댄다 ㅎㅎㅎ
기분나쁜 비웃음이는 아예 내 옆에 얼씬도 안하다가
가끔 눈이 마주치면 나올말도 아닌데 ' Thank you'를 해대고 ㅎㅎㅎ
총메니저 Al은 눈만 마주치면 윙크로 답하고 ㅎㅎㅎ
이러한 시간들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오늘 1년 기념패를 받으니.........
깔고 뭉게어 무심히 흩어졌던 내 가슴의 쓰린 파편들을 모으며
스스로 나를 위로 하고싶다.....
위가 쓰려서 약을 먹고 있지만 오늘은 위스키에 얼음 넣어 음미를 하며
아리고 쓰린 '나'를 어루만져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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