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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Rocky여름Outing(05-10) >>/*Canmore&BowValley

25 0407월- Canmore강변 SE.내츄럴 trail 6km (앤마리,나)

by 캔디wildrose 2025. 4. 8.

오늘은 내가 운전

앤마리가 전화 받아야할게 있는데 놓칠까봐~

지난번 열흘전에 걸었던 곳

내츄럴이라고 좋아했더니

그곳을 다시 걸어 좀더 멀리 가보기로했다

 

10일 동안에 눈이 많이 녹아

강물이 많아지고 힘차게 흐른다

남아있는 스노우뱅크 위를 걸었지만

푸석푸석 부서져 내려앉기도하니

눈에 발이 깊이 빠질까 조심되기도~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이는 나뭇가지엔

봄빛이 비치기도 해서

자연의 순리는 어김이 없다

 

 

 

 

올망졸망 애들이 따스한 바깥구경 나왔나보다

아이들만 보면 귀엽고

제나 제아 생각이 난다

 

강변 이쁜집들

 

 

 

 

 

 

 

대부분의 트레일이 진흙탕 길이다

 

 

 

 

 

 

 

 

 

 

 

 

 

 

 

 

 

 

눈아래 강 옆으로 가까이 내려가서

 

무릎을 굽혀 올라와야 할만큼 높다

 

 

 

 

조금 더 걸어올라가니

나무벤치가 있어 

그곳에 서 스넥을 먹으며 앉아서 뷰 감상

 

 

 

캔모어에 사신다는 노인 한분이

더 깊이 걸어가야하는 곳에서 나타나서

매일 이곳을 걸어다닌다며

주머니에 불룩하니 든 새모이를 한줌꺼내며

새들에게 손을 내밀면

자기가 온줄 알고 모여든다는 얘기도 하고

젊은 시절 해외 각지로 다니며 일을 하였다고도

그리스와 터키가 아주 좋았다는 얘기와

터키의 정치분쟁이 나라를 뒤쳐지게 한다는 얘기

코리어에도 왔었다는 얘기

한참을 얘기 나누고 또 발랑발랑 걸어서 가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사람 !

 

돌아갈때는 크릭에 쌓인 눈위를 걷기로

트레일은 눈이 녹아 대부분 진흙탕이라

걷기가 힘들었으니~

 

 

 

 

 

 

 

 

 

 

지난번에 왔을때 눈헤엄친곳도 눈이 녹아 

흙이 드러나 있다

 

 

왕복 6km, 햇살도 비친 좋은 하루!

Life is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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