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 창으로 눈돌렸더니
아침햇살 비추인 하얀 눈 록키가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침의 아름다운 순간은
저녁 노을이 지는 순간보다
더 빠르게 지나감을 느꼈다
그러니까
노년의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하지만
아침같은 청춘의 시간이 더 빠른지도~
해돋는 시간이든 노을지는 시간이든
아름다움이 빨리 지나가니
아쉬운건 마찬가지~
~~~~~~~~~~~~~~~~~~~~~~
앤마리가 AbbA콘서트 티켓을 샀다고
지난달에 얘기하였는데
나는 밤에 다운타운 나가는게 싫다고 사지않았다
그런데 오늘아침 생각이 바뀌어
활기차고 신나는 분위기를 느끼고싶은 마음이 들어
앤마리가 가니까 같이 차를 타고 가면되겠다싶어
필하모닉 웹으로 들어가 보았다
참으로 공교롭게도
전 좌석이 매진되었고
오직 하나 제일 싼 좌석 티켓이 좌석이 남아있다
좌석을 고를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ㅎ
얼릉 크릭을 해두고 앤마리에게 전화하여
같이 가기로 얘기 나눈뒤 티켓을 사게되었다
어줍잖은 일에도 우연과 행운은
조용하게 요란하지않게 생기게 된다 ㅎ
~~~~~~~~~~~~~~~~~~~~~~~~
믈 먹을까 생각하다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닭다리 뼈 발라낸 살고기에 소금 후추만 뿌려
후라이팬에 구우며 쥬키니 호박과 싸게산 쪽파를 같이 구워서~
간단하게 만들수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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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수요일 앤마리가 추천하는
매달 3번째 수요일에 여행스토리 시리즈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할매 노인 혼자 다녀 온 이야기라고
웹에 쓰여있기에
앤마리를 지난주에 걷기한 뒤 만나지못해 만날할겸 가보기로 했다
실은 어제 앤마리에게 어찌 지내냐? I miss u! 라고 문자보내
오늘 아침11시에 파리바게트에서 만나 한참 얘기 나누었다
지난주 토욜 스키를 타고와서 허리통증이 있어
걸으러 갈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저녁 7:30에 여행시리즈 들으러 바시티 교회에 갔는데
인터넷 문제라며 사진 화면 연결이 잘 안되고
사진 편집도 한장에 대여섯장을 한꺼번에 모아 편집해서
사진이 작으니 아름다운 감동이 덜하였고
또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할매가 어찌나 빨리 말을 하는지
하나도 이해를 할수없어 재미가 없었다.
끝나고서 앤마리에게 '난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너는?' 했더니
'me too !' 라며
모두들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정말이지 시간 아깝고 입장료 $5불도 아까운 마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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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Going for a Wee Walk: Scotland and Ireland Up Close and Personal When hiking in the UK and the Republic of Ireland in June, rain is usual. But the spring of 2024 was a bit wetter than even the locals expected! I hope you'll join me for a recap of my adventure hiking the West Highland Way in Scotland and the Dingle Way in Ireland, plus a few side trips to Glasgow, Inverness, Isle of Sky, Edinburgh, Belfast and Dublin. Hiking and touring solo is my favourite pastime, but it does take a bit of planning and learning to listen to your instincts. I hope you'll join me, but don't forget your raincoat! (Images by C Bolen-Ander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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