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하늘이 붉게 물들었네요
하루가 저무는 시간
하늘을 황홀하게 물들이는 노을의 순간은
어찌 그리 빨리 사라질까요
찬란한 노을빛이
너무 빨리 사라져버리기에
노을지는 하늘보면 왠지 슬퍼집니다
인생의 짧은 아름다운 순간
황혼의 순간이 금새 지나가듯~
젊은 시절엔 찬란한 노을빛이
환희의 낭만으로 다가오지만
황혼 시기에 바라보는 노을빛은
아름다운 세상을 볼수있음에 감사의 마음과
아련한 아쉬움의 미련이 밀려와
슬픈 감정이 솟아오릅니다
너무 아름답고 황홀한 빛이라
사진찍어 보았는데
실제보다는 이쁘고 아름답지는 않다만
아름다운 순간을
이렇게라도
잡아두고 싶어서~
요즈음 늘상 그렇듯이 유툽을 뒤적거리다가
자살할려고 다리난간에 매달린 사람을
경찰이 설득하는 장면을 보았다.
아름다운 노을을 쳐다보며
서글픔에 젖어들다
난간에 매달려 뛰어내릴려는 사람을 향해
젊은 경찰이 타이르는 이 말이 생각난다.
삶은 소중하고 아름답다!
"I've been in your shoes, brother, and there are solutions.
There is a way to ensure you get out of this situation."
"I believe that you're a good man.
You're a good man and I promise you, brother,
I promise you, we will do anything in our power to help you," he said.
"Please listen to me."
"Life is beautiful, life is precious,"
결국 자살하려던 그 사람은 구조가 되었고
경찰의 품에 안겨 소리내고 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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