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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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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실버스프링동네 언덕 걷기(앤마리와)

by 캔디wildrose 2022. 6. 17.

6월에 몬트리얼로 자매를 만나러 2주간 휴가를 갔다온  엔마리를

오늘 처음 만났다.

 

턱 밑도 아니고 코밑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데~ ㅋㅋ

 

 

동네걷기 게으른 나인지라~ㅎ

 

 

 

앤마리의 즐거운 휴가인것으로 생각했는데~

휴가를 힘들게 보내었다고~

 

 

 

 

일주일을 남쪽 시스터와 잘보내고

담 일주일을 몬트리얼 북쪽에 있는 시스터와 지내는 중에

둘이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앤마리는 앞에 가고

뒤따라오던 시스터가

차에 부딪쳐서 얼굴이 망가지고

팔이 부러지는 큰 사고가 났다고~

 

거의 죽기직전이었다며

1주일을 휴가를 연기해서 

시스터를 지켜보아야했다고~

참으로 기막힌 뉴스였다.

 

얼굴 코가 부서지고 입이 찢어져 먹을수도 없다며

차라리 죽는게 나을뻔하였는지도 모르겟다고 한다.

어떤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이미 일어난 일 어쩔수없다며

 

주어진 오늘을 즐겁게 걷기나하자고~

그리고 토욜은 록키를 더 가까이 가서 보고싶다며

밴프로 가자고 하였다.

몬트리얼에서 록키가 보고싶었다고~

 

 

 

 

 

 

 

 

 

 

 

 

 

 

 

 

 

 

 

 

 

 

 

 

 

 

 

 

 

 

 

 

 

 

며칠동안 비가 많이 와서

강물빛이 흙탕색이고 물 높이가 높다

 

 

 

 

 

 

 

코밑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있고만~ 난 모야 ㅎ

꽃도 막 피어나고 있다

며칠뒤 혼자라도 꽃보러 걸으러 나와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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