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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Winter Outing(11-04)###

220219토 Lillian lake 11km (Sol,Emy, 2girl(Amel,Laula),me)

by 캔디wildrose 2022. 2. 20.

돌아오면서~

앞에 가던 에밀리가 뒤에서 따라가는 나를 찍었네~

아발란체 언덕을 걸어오는~

겁나는 눈사태 지역

 

 

앞에서 걸어가고있는 에밀리, 쏠, 아멜리아,로라가

경사 심한 아발란체 트레일을 걷고있고~

 

 

 

재미있었던 광경이

경사가 심한 눈사태트레일 중간으로 나있는

트레일이 겨우 한사람이 걸을수있게 되어있다.

한발을 아차 잘못 짚으면

적어도 2미터는 쌓인 눈속아래로 

내려가게 될지 모르는 위험한 트레일,

 

이 트레일을 한 커플이 지나가면서

여자가 완전 곡예를 하듯

양팔로 균형을 잡으며 걷는다 ㅎ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쳐다보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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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계곡에

빙벽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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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 에밀리 2 girl 쏠집에 홈스테이하는

독일학생 아밀리아, 브라질학생 로라)

4사람을 먼저 보내고 나혼자 천천히 걷는다~

스트롱 4사람은 갈라티아호수까지 가보겠다고하니~

난 내 알아서 갈만큼 갈테니 걱정마라하며 ~~

 

 

난 오늘 이곳까지~ 8번째 다리에 도착,

 

이곳에서 부터 오르는 트레일이 또 시작되고

나는 여기서 자리깔고 쉬면서

내려오기를 기다려보기로했다.

여기까지 5.4km,  2시간30분,

30분간 앉아서 물도 마시고 간식먹고~ .

 

언덕 트레일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며~

나무뒤로 내 베낭이 보인다

조기에서 자리깔고 앉아서~

 

8번째 다리를 건너와서 앉아~

앉은 장소에서 다리쪽을 쳐다보며~

눈이 많아 앉았다 일어날려면

몇번 용을 써야 일어날수있었다 ㅎ

 

내려오는 사람들과 한마디씩 인사나누고~ ㅎ

너 좋은 자리 잡았네~ ㅎ

올라간 친구들 기다리고 있어.

난 더 이상 가지않을려고해~ 힘들어서~

여자넷 올라가는거 봤어? ㅎ

온도가 포근해서 이리 앉아있어도 춥지않네~!

뷰티풀데이다 그지~!

 

 

 

 

 

앉아서 찍은~

 

 

 

 

 

 

 

 

 

30분간 앉아 쉬었다가

내려가볼까하고

눈위에다 Sol 2pm , Back EL,

적고있는데 위에서 내려오다

나를 본 아밀리에가 나를 부른다 ㅎ

 

 

 

 

 

 

 

 

언덕을 올려다보며~

 

 

 

 

내려가는건 함께~ ㅎ

 

 

 

 

 

자리깔고 앉아 쉬면서~

날씨가 포근해서 추워지지도 않았다

 

 

위 언덕으로 올라가서

8번 다리 내려다보며~

내 베낭이 오른편 나무옆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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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다 

눈속 바위에 걸터앉아 점심 먹은 곳

바위에 앉아 간식 먹고있는데

올라오는 두남자,

너네들 빙벽타러 오는거야?

빙벽이 오데 있어?

우리도 몰라 이 부근 어딘가에 있을거 같애~

 

 

 

 

 

 

요기를 하고 조금 걸어가니

아발란체 지역을 건너기전에 

계곡에 빙벽이 보인다

입구에서 여기까지 3.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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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걷기시작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서스팬션 브릿지

 

 

1번 다리

 

 

 

 

2번 다리

 

2번과 3번 다리는 가깝다

 

 

 

 

4번

 

 

 

 

 

 

 

 

 

5번 다리

 

 

 

 

 

 

 

 

 

 

 

 

 

점심먹고

 

 

 

 

 

 

 

 

 

 

 

 

 

 

6번

 

 

 

 

 

나 혼자 걷는걸 보고는

너 참 용감하다

고 한마디 하고 가는 여자 ㅎ

 

 

 

 

 

7번

 

 

 

 

 

 

 

 

 

8번

 

 

위 언덕트레일을 내려오는 두남자와 잠깐 인사나누고

젊은애가

너 사진 찍어줄까? 하기에 땡큐 ㅎㅎ

 

 

 

 

 

 

 

 

 

 

 

 

 

 

올라갈때 내리기 시작한 눈이

내려올땐 제법 많이 쌓여있다

 

 

 

 

 

 

 

 

 

 

 

포근한 기온이라

땀 많이 흘렸다.

 

에밀리는 14km 를 걸었으니 많이 피곤하다고~

난 기분 좋았다

다리가 조금 뻐근하지만~

나 혼자 천천히 경치 즐기며 걸으니

피곤하지가 않다.

스트롱 팀을 따라가느라 걸음을 빨리 하게되면

숨이 가빠져서 걷기가 힘들고

빨리 피곤해지게 된다.

그래서 난 혼자 내 컨디션에 맞춰서 걷는게 좋다.

남과 경쟁하듯 비교하며 따라잡기 걷는건 재미없다 ㅎ

 

혼자를 즐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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