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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Rocky여름Outing(05-10) >>/*WatertonL.NP

21 0616수-(3) Goat Lake,2100m높이,15km, steep(Keith &me-도나키이스캠프 join)

by 캔디wildrose 2021. 6. 19.

도나는 너무 가파른 트레일이라 가지않겠다고~

9시에 레드락 주차장에서 키이스 만나

둘이서 걷기 시작

아침이라 아무도 없어

곰 만날까 걱정되어 ㅎ

핼로~와유두잉~우히~ 등 별별소리를

키이스는 앞에서 걸으며 소리지르고

나는 걸음이 느리니 뒤에서 걸으며 소리내느라

노래도 불러보고~ ㅋㅋ

내가 나한테 놀랜게 ㅎ

부를 노래가 어찌 항개도 없다는것에~ ㅋ

 

(키이스가 페북에 올린 이날 함께 하이킹한 이야기)

 

 

 

레드락 주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주차장에서~

여기서 켄 라잇을 만남

 

 

다리를 건너 곧바로 들어서는 트레일

 

 

 

 

난 키이스걸음을 따라갈수가 없다

 

 

 

 

500m걸어간곳에 있는 팻말

이곳에서 GPS 시작했네

 

 

 

 

곰똥

 

 

스트림 계곡에 달랑 가느란 나무하나 얹어있어

발란스로 건너감 ㅎ

 

 

 

 

 

편편한 자전거 트레일로

이곳까지 4km, 1시간 걸림,

돌아갈땐 정말 지루했다 

 

 

이곳에서 부터 오르막이 시작된다

 

 

 

 

절벽바위산이 앞을 가로막고있어

아니 어떻게 저걸 넘어갈수있을까?

올려다보고있는데

오른편 위쪽에서 키이스의 핼로~ 소리가 들려

어딘가하고

절벽 돌산을 올려다봐도 없고~

가파르니 지그재그로 올라가는거다

오른편 중턱으로 올라가서

돌절벽 중턱을 다시 지그재그로 올라

왼편 물이 내려오는 폭포 뒤로 가게된다

 

 

여기까지 오는동안 딱 한사람이~

젊은남자이니 걸음이 빨라 나를 지나치며~

날씨인사 나누고~

 

 

중턱 나무가 있는 가까이에 키이스가 걷고있고

나를 지나간 남자는 아래 바위를 돌고있네 ㅎ

 

자잔한 돌이 미끄럽고

아차 미끄러지면 절벽으로 내려가니~

바람도 세차고~

한발한발 조심히 내딛으며 서서히 오른다.

 

바람이 돌이라도 날려보낼것 같이 아주 세다.

낭떠러지로 밀어 내릴까봐 겁난다

 

 

지그재그 코너에서 내려다본 

올라온 트레일이~

 

 

 

 

 

 

 

 

 

 

 

 

 

 

 

 

 

 

 

 

 

 

 

 

 

 

 

내려가야하는~

자갈돌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하니 시간이 더 걸렸다

 

 

 

 

 

가파른 트레일을 내려와 팻말이 있는 옆에서 

난 자리깔고 퍼져앉았다 ㅎ

 

 

내가 호수를 떠나 내려올때에 

올라왔던 젊은 커플이 내려가며 인사를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

오를땐 3시간, 30분 호수에서 쉬고,

내려오는것도 3시간,

왕복15km

 

공원밖 숙소로 바로가서

샤워를 한뒤에

다시 공원안 캠프장으로 가서

맥주를 사고

도나의 저녁초대로 디너를 함께하고~

 

 

 

 파스타와 스프로 저녁을 먹으며~

키이스가 힘들었다며 피곤해하는데

나는 다리와 발이 조금 아프지만

로키의 강한 영혼을 받아서

기분은 전혀 피곤하지않고

나의 영혼은 높이 오른다고 하였더니

스트롱할매라며 ㅎ~~

 

 

저녁 먹은뒤

캠프장 옆 나무에 Owl이 있다해서 가보았다

어미와 새끼두마리

 

숙소로 오는길에(8시45분)

공원게이트 가까이 언덕에 곰이 열심히 저녁을 먹고있다 ㅎ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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