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키이스와 11시에 카누메도 주차장에서 만나걸었다.
걷고난뒤 도나가 밴프에 스노우데이를 하니 구경가자고~
도나는 1월 첫주와 다음주 2주간동안
10번의 브레스트캔서 래디에이션을 하였다.
그런데 통상 내가 생각하는 마인드와 다르다ㅎ
피곤해서 집에서 쉴것이라고만 생각하는데
도나는 그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야외로 걸으러 참여하니까 ㅋㅋ
전화해서 안부 물으니 내가 언제 오프데이냐며
같이 걸으러 가잔다 ㅎ
이번주 금토가 오프라했더니
목요일 클로징시프트가 끝나는 시간10시에 전화했다
내일 어디 걸으러 가냐고 ㅋㅋ
이렇게해서 아침 11시에 트레일 주차장에서 만나걸었다.
도나 키이스도 이 트레일 처음이라며 너무 좋아했다.
카누타는 강변으로 내려갔는데 강에 물이 없고 바닥이 보인다
물없다고 투덜대고 있는데~
갑자기 얼음이 다닥다닥 부딪치며 물이 차오르며 내려온다.
아마도 댐에서 게이트를 열고 물을 내려보내는가보다
강 전체로 얼음이 떠내려오는 풍경이 장관~
도나와 키이스도 너무 흥미로와하며
좋은곳 안내해줘서 고맙다고~ ㅋㅋ
3km를 걸어 위도메이커 주차장까지 걸었는데
도나는 미끄러운 눈 트레일 더 걷지 못하겠다고~
언덕에서 미끄러지기도 했다.
위도우메이커 주차장에서 점심 먹고
도나는 더 걷지못하겠다고 주차장에서 기다리고있고
키이스는 차를 가지러 카노메도우로 갔다.
그래서 나혼자서 왔던 트레일로 돌아걸어가니
젊은애들이 아침에 얼음이 떠내려온 강물에서
신나게 재미나게 놀고있다.
아~ 구경만해도 너무 재미있다 ㅎ
싱싱한 기운이 전달되는 느낌!!!
-4도
바람도 없고하여 포근하긴 하였지만
물은 얼음물이니~
야들 노는거 구경하는 내가 더 신나더라 ㅋㅋ
~~~~~~~~~~~~~~~~~~
걷고난뒤 도나가 밴프타운에서 스노데이를 한다며 구경가자고~
밴프다운타운은 쌀랑하게 추운 느낌이었지만
코비드로 관광객이 없으니
거리에 사람도 많지않고 썰렁한 관광지가 되어있다
눈조각 하는 사람이 보여서 고맙고 반가웟지만
보는 사람이 많이 있어야
눈조각 만드는것도 재미가 날텐데 말이다
도나가 커피 마시자며 커피가게 앞의
몹쓸 전염병 코비드때문에 썰렁한 관광지 풍경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정성으로 만든 작가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봐주어야할텐데 말이다
추위가 사라지면 사라질 눈조각이니까 더욱~
며칠 뒤 아침부터 구경을 하러 와야겠다 생각하며 돌아왔다.
도나 키이스와 보낸 하루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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