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하이킹 포스팅이 너무 웃겼다
가고자하는 하이킹 트레일 포스팅이
여러 사정으로 몇번이나 장소가 바뀌게 되었다는 메일이 왔는데~
결국 마지막에 선택된게 Stanley Glacier 로 낙착이 되었다
몇번의 메일이 온뒤에
마지막으로 이것을 스토리로 엮은 웨인의 메일이 와서 너무 재미있었다
웨인의 메일ㅎㅎ
Whew....I was worried you were going to announce that another horse had entered the race galloping backwards..
On Fri, Jul 24, 2020 at 1:51 PM Wayne Orr wrote:
The line-up of Saturday’s horses at the HU racetrack…
It was a full race, no less than seven horses entered the starting gate, though some appeared a bit nervous and reluctant with all the people around..
Tryst Lake
Rawson Lake
Moraine Lake
Eiffel Lake
Wenkchemna Pass
Mount Ware
Volcano Ridge
And they were off....
Tryst Lake took an early lead, leaving everyone else behind out of the gate.
Tryst Lake was still in the lead as they headed around the first corner, so far out ahead of the field that the announcer never even bothered to call the rest of the track… However bad luck hit Tryst Lake as she stumbled and fell rounding the second corner (the jockey later said it was due to the poor track that the racing commission had failed to properly maintain)..
Rawson Lake, in second place and with original odds of 7 to 1, shot to first place after Tryst Lake fell out of the race.
Rawson Lake kept the lead as they entered the backside of the track, but suddenly swerved and faltered (track officials later said some nearby animal (possibly a bear) spooked it.
Moraine Lake, Eiffel Lake and Wenkchemna Pass, never great odds in the first place, couldn’t keep up with the strong lead contenders (Moraine Lake should never have entered the race in the first place as she still wasn’t ready after months of improvement).
With all this excitement, the big surprise suddenly became Stanley Glacier, with original odds of 27 to 1, who came out of nowhere, with speed that seemed to surprise everyone.
However the big shock of the day were Mount Ware and Volcano Ridge. As strong of horses and they were, it’s a surprise that they were as far back in the field as they were, though track talk was that as good of racers as they were, they weren’t even planning on racing on this track today, and just entered the race at the last minute to help keep the horses in shape. And then the realization came that they would be the story of the day; maybe not winners, but certainly the two horses that everyone would talk about. For lo and behold, just as the horses were coming around the final bend, they both took off like bolts of lightening, and right off the track!! Not only did the track officials not keep the track in good condition, they someone had actually forgot to put up a railing on a gate that was used by track officials to ride onto the track. And as neither the jockeys nor the horses were familiar with this track, Mount Ware and Volcano Ridge raced right off the race track through this gate!! That’s too bad, as their odds of winning were quite high. Everyone knew they were stronger and faster horses than the rest of the group, and we can only hope that their jockeys got them stopped before they hit the Black Diamond bar.
With most of the horses either having stumbled or spooked, or never being serious contenders in the first place (or not even on the track at the end of the race), Stanley Glacier sailed to an easy win.
But hold your tickets folks, it ain’t over till the track marshal makes if all official!.
이렇게 선택된 트레일인데도
나는 아침 출발하면서까지 마음이 안착을 못했다.
피클자레이크로 갈까하는 마음이 있어서
ms신에게 연락했더니
아마 자기들을 팀과 다른곳으로 하이킹 할 계획이 있었던가본데
캘거리오면 연락을 하겠다해놓고 밤10시까지 연락이 없어서 마음이 찜찜했다.
자기들 세운 계획이 있다고하면 될것을~
아마 내가 그 팀에 합류하는게 꺼려졌던 모양이다.
생각을 재고해 볼일 ㅎ
동족의 좋은친구 만나기가 참 쉽지않다는~!!
여튼 아침 출발하면서 혼자서 피클자레이크로 가나?
그저께 트레일 잃은 아레수사로 가나?
노인들 팀에 조인해서 스텐리로 가나?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운전 시작하며 모임장소로 가지않고
바로 스텐리트레일헤드 주차장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바로 운전해서 갔다.
팀보다 조금 일찍 도착되어
천천히 걸어오르며 사진 찍으며 걸어올랐다.
이곳은 가을 라치트리가 물들때가 더 아름답기에
그때 올까하고 망서렸는데
어쨌든 걸어오르며 땀흘리니 오길잘했다하고 기분 좋아졌다.
트리라인 거의 끝난지점에서 모두들 더이상 오르지않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겠다고하기에
난 좀더 걸어올라 가보기로하고
혼자 오른편 물 떨어지는 폭포와 Cave 까지
민둥 돌자갈 트레일 가파른 곳으로 올랐다
오늘 하이킹에서 처음으로 트레일 GPS를 사용했다.
어제저녁에 ALL Trail app 에서
$29.99/year 볼수있는
트레일 지도와 off line에서도 내 위치를 보여주는 GPS를 다운로드 받았다.
Cave 로 오르며 몇발자국마다 쉬면서 내 위치를 확인해본 지도
여기까지 오른 뒤 뒤돌아 내려왔다
왼편 자락으로는 몇번 올랐지만
이 트레일로 오르기는 처음이다
너무 가파르서 겁이난다 ㅎ
너무 가파르고 미끄러지기 쉬운 자갈뿐이고
바로 옆으로 깍아지른 바위산이
바람이 불면 바위가 무너져 내릴것같이 으시시하다 ㅎ
중턱에서 내려다보며
걸어올라온 트레일이 보인다
오른편에 보이는 트레일로 항상 올랐는데~
오늘 처음으로 이 트레일로 와봤다
가파른 자갈 트레일이라 몇발국마다 쉬면서~
올려다본 트레일
앞에 오르는 젊은애들도 쉬면서 오른다
내려갈일이 걱정된다ㅎ
내려오면서~
젊은 쟈들도 케이브까지만 올랐다가 내려가는데~
미끄러지며 내려간다 으흐흐~
할매가 쫌 무리한다 ㅋㅋ
쏠,도나,앤마리,웨인,키띠,조이,슬로밋,앨리스 는 이곳에서 점심먹고 돌아내려갔다
랜디H 와 랜디B 와 랜디 브라더부부와 중국여자 앤과 친구는
내가 오르는 이 케이브 트레일로 올라가는게 보였고~
~~~~~~~~~~~
나는 운좋게 주차장에 주차했다
트레일을 걸어오르며 내려다본 하이웨이~
지그재그 경사를 오르며~
위로 오르며 내려다보이는 곳에
우리팀 맴버들이 걸어오는게 보인다
앤마리는 빨리 걸어와서 나와 하이를 했다 ㅎ
2003년도에 이지역 일대가 3개월간 불에 탄뒤
불탄 나무들은 쓰러지고
인디언 페인팅브러쉬 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새로운 나무들이 자라고있다
지구도 이렇게 변화하면서 자연도 나이들어가는가보다.
지그재그 경사를 오른뒤에
목표점인 글래셔가 보인다.
개울 옆으로 White Bog Orchid 밭이다
왼편 산모습과 꽃이~
이 지점에 와서
웨인,쏠,도나 는 뒤에 오고있는 조이,앤마리를 기다리며 점심을 먹겠다고 한다
젊은 랜디B 와 브라더와 그 와이프미셸, 늘근 랜디H, 중국여자둘 은
글래셔아래 계곡으로 오르고~
여기서부터 글래셔아래 계곡으로 오르는 트레일이
돌자갈을 타고 올라야하는 힘든트레일이다
몇번을 이곳에 왔지만 항상 왼편의 트레일로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오른편 cave와 절벽폭포로 오르는 트레일로는 시도를 못해봤는데
랜디와 그룹일행들이 그 트레일로 오르고있다.
여기에서 멈출건가?
더 올라갈까 망설이다가 ㅎ
아직 시간도 넉넉하고 내 에너지도 조금은 더 오를수있을것같아서
온다간다 말도없이 혼자서 비탈트레일로 갔다 ㅎㅎ
위 동굴이 보이는 곳까지 오르는 트레일은 자갈급경사다.
쉬엄 쉬엄 오르면서도
이런 위험한 곳을 혼자오르는 내가 좀 못말린다싶다 ㅋㅋ
이러다 발목이 삐끗하면~ ㅎ
그런데 걸어오를만하긴한데~
내려올때가 미끄러워서 문제일것 같다.
미끄러지며 혼자 내려오는 젊은 남자애한테
내려오는게 힘들지? 하고 물으니
오를땐 저건너트레일로 올랐는데
자기는 이 트레일이 내려오기가 쉬운거 같다며
건너 트레일은 큰 돌이 많고
이곳은 작은 돌이라 내려오기가 편하다고 한다.
에고 내 연세를 생각해야지 ㅋㅋ
오르면서 쳐다본 건너편트레일
중턱에서 올려다본
건너편트레일과 뾰족봉우리들 풍경 감상도 하고~
맴버들은 왼편 끝 트레일 바위에 앉아 점심 먹고있고~
어쨌든 동굴까지 올라왔네 ㅎㅎ
아고 무셔라
동굴로 가지않고 오르는 트레일로 돌아서니
비탈진 곳에 만년설 눈이 녹아 내리는 폭포가 있다
그 너머로 더 올라가야만 되는 트레일이 있고~
돌절벽에서 물이 떨어지고있고~
할매가 욕심을 부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곳까지 온것만도 다행이고 감사다 여기고
바위에 걸터앉아 물마시고 점심을 먹을까한다
꼭지로 바람이 불어오니 추워서
비옷을 꺼내입고~ 동굴앞에 있던 젊은애들도 잠바를 꺼내 입는다
구름이 햇살을 가리고 바람부니
나무하나 없는 산중턱에서 피할곳없는 곳이니 겁이난다
바람불면 돌도 날라다닐것같고~
물만마시고 너츠 몇개 씹으며 그냥 내려오기로하고
간신히 왔으니 동굴구경이나하고 가자하고
동굴앞으로 가니 젊은남자애가 동굴에서 나온다.
동굴이 깊니?
길지않아 아주 춥다.
나이든 여자가 비탈로 내려가는게 기가찬지
그리로 내려가는것보다 조 옆의 트레일이 나을텐데? 그런다 ㅋㅋ
여튼 한발한발 잘 딛지않으면 발목삐기 시간문제인 트레일이다
그래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쉽다 ㅎ
동굴에 들어갔다 나온 남자애는 만년설 오르는 트레일로 가고~
돌트레일에 어찌 이 나무 하나가 자라고있어서
증명으로 올려다보며 내려다보며 찍어두고~
자갈경사트레일 다 내려와서
열살쯤 보이는 여자애와 엄마가 트레일을 찾고있다
내가 내려온 트레일로 갈려고하기에
왼편 트레일로 가라고 아르켜주고~
바위를 건너는 곳이라 트레일이 보이지않는다
웨인과 도나 쏠이 점심 먹을려고 앉았던 자리다~
그들은 여기에서 도루 내려간 모양이다.
내가 올랐던 트레일을 돌아보고~
이 지점에서 글래셔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키이스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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