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off다
이번주말은 일하는 주말이라 하루 오프지만 걸으러 가야겠기에
지난 일요일 샌디크로스목장 걸을때에 도나와 얘기해서
둘이 걸으러 가기로했다
10시에 쏠집앞에 도나 차를 두고
내차로 둘이서 밴프동네에 있는 노르케이 스키장 옆의 낮은 산
스토니스콰로 갔는데~
날씨가 흐리다~ 비도 아니고 눈도 아닌것이 뿌리기에
비옷을 입고 숲으로 들어가니 그친다
날씨가 이래선지 아무도 없다
숲속이라 포근하다 젖은 이끼가 색이 파란 트레일이좋다고
도나가 감탄을 한다 ㅎㅎ
내가 델고왔는데 이렇게 감탄해주면 기분좋다.
2시간 걸렸나보다
2시30분에 내려와서
엘크가 있나 구경가자며
스프링스호텔 골프코스로 갔다
한바퀴를 돌고 나오는길에 골프코스에서 엘크무리가 있다
Stoney Squaw Trail 풍경
눈이 살짝 덮여있기도 하지만 미끄럽진않고~ 춥지도 않았다
뷰포인트에서~~
구름이 바람에 날려가는 풍경이 김이 오르는것 같다
Summit에서~
스넥을 먹으며 아래를 내려다보며~
카스케이드 산이 구름에 가려서~
뒤편으로 돌아 내려가는 트레일
약간 경사가 있어서 도나가 미끄러질까 살살 내려왔다
노르케이 스키 슬로프
스키장 오픈을 곧 하겠지~~
한시간 걸렸다 내려오는건~
흐린 날씨에 금요일이라 아무도 없고 도나와 나 둘만 산에 있었던것같다.
밴프동네가 가까워서 산같은 느낌이 들지않는 곳이다.
도나가 커피샵에 가자고 하는걸
시간절약하고 골프장에 엘크가 있나 보러가자고했다
골프장 들어가는 도로도 닫히질 않았고~
한바퀴를 돌아 나오는 입구에 엘크 무리가 있어서 구경하고 왔다
도나차를 쏠집앞에 주차해두었기에 5시쯤 도착하니
쏠이 내다보고는 저녁준비를 해놓았으니 먹고 가란다
도나는 키이스 기다린다며 그냥가고
나는 쏠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쏠의 이런 편안함이 좋은 친구다 ㅎ
모게지페이를 위해 일을 찾는 쏠이 안스럽긴하다.
리타이어하면서 집을 샀으니 말이다 에효
오늘도 하우스키핑 일을 하고 왔다고~
지하실 방에도 머스마 둘을 홈스테이 시킨다
고등학생인 중국애와 이집트애 둘이다.
세끼 음식까지 챙겨주는 일이니~~
그래도 오래 있어주면 좋은데~ 대부분 몇달있음 옮기니
홈스테이, 방랜트도 연결이 쉽지않으니 어렵다
나같이 일정하게 정해진 직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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