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그룹Hikes&meet 2021까지

170218 Grotto Canyon ice walk HU6명

by 캔디wildrose 2017. 2. 19.


금요일에 웨인이 메일을 보냈다

토요일에 Grotto Canyon으로  icewalk 한다고~

나는 모임장소인 학교로 가지않고 

집에서 바로 그로또캐년 트레일헤드 주차장으로 가겠다고

웨인에게 택스트를 보냈다

1A도로로 따라가면 가까워서 시간절약할수 있으니까~


15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스파이크 끼고 준비하고 있으니

스튜어트 차에 델마,웨인,랜디,조이가 카풀해서 왔다.


모두들 신발에다 스파이크를 끼고 걷기 시작

날씨가 풀려서 포근하다

며칠동안 영상의 온도이더니 눈이 녹아 얼음이 되어있고

트레일이 물바다인곳도 있다



우린 크릭을 걸어 올라가서 내려오는시간에

올라오는 사람들~

애들이 미끄럼타는거 재밌다고~~ㅎ





올해도 폭포에 얼음이 부실하다

그런데도 타고 올라가는 아이스 크라임머들이 ~~


~~~~~~~~~~~~~~~~~~~~




첫 입구 시작 지점

걷기시작

얼음이 녹아서 질퍽질퍽 서걱서걱~



















ㅎㅎ 요쯤와서 므하나면~





웨인의 스파이크가  뾰족한 부분이 구부러졌단다

딱딱한 얼음과 돌을 디뎠다고~~

ㅎㅎ

 바겐세일 할때 $10.00 주고 샀는데~~

조이가 그거 메이드 인 챠이나니까 그런거야~ 하고~ㅋㅋ


난 내꺼도 코리아에서 샀지만 메이드인챠이나야~

그런데 5년을 신어도 안구부러지는데~?

ㅎㅎ

머트리얼이 약한거라 그래


웨인이 속상해 한느것 같으니 그만 입다물기로 ㅋㅋ


























델마와 스튜어트가 올라오고~~
























인디언그림 있는곳을 쳐다보며~~






얼음이 녹아서 질척인다~ 
































얼어있는 폭포로 올라간 델마를 스튜어트가 찍고있다





 


 



얼음걷기 끝나고 

이제 눈 쌓인 계곡으로 올라간다












































동굴 옆을 지나서 계속 올라간다










잘못짚어 눈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나도 몇번이나 빠졌다




오르다가 12시반에 웨인이 

우리 점심먹자고~~





각자 자리잡고 앉아서 점심 먹는다~

난 너츠바와 찹쌀떡 하나로 요기하고~~




점심먹고 또 오르기 시작


첫번째 팀으로 스튜어트와 델마가 올라가고~

다음으로 랜디가  가고

그 다음 팀으로 조이와 웨인이 오른다

난 느릿느릿 혼자 오르는데

올라갈수록 눈이 깊어서

한발이 빠지면 몸이 다 빠질것같이 나오기 힘들다










20분 쯤을 따라오르다~~

조이와 웨인이 올라가고있다





올라간 곳을 올려다보며~~~

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고 올라갈 생각하니~ ㅎ

그리고 또 돌아내려와야되고~






 눈에 빠지며 따라오르다가~

힘이들어서

쓰러진 나무등걸이 있어 잠깐 걸터앉았다

뒤따라 오르는 이도 없고 사람이 안보여서 나무뿌리뒤로 앉아 실례를 하고~~ ㅎ


힘들게 올라갔다 또 돌아내려올걸 생각하니

무릎에 무리가 될것같아서~

에라이~ 난 돌아내려가자하고 돌아섰다.ㅎ1시15분




내려오며 굴앞에서 조잘되는 소리가 나는데~~

용감한 젊은부부가

올망졸망 아이 넷을 데리고 올라가서 내려오는데~

미끄러지면 사정없이 아래땅바닥까지 팽개쳐질텐데~ㅎ





아빠가 아래쪽에서 한발한발 내디디며 

미끄러지지않도록 받침을 만들며 서서히 내려온다 ㅎㅎ

재밋어서 한참을 구경하고~~










내려온 4명아이와~~~











얼음폭포에 오니 사람들이 아이스크라임하고있다










잡아준느 이는 여자다 ㅎㅎ

어째 불안








케이브에 올라갔던 네 아이들이 얼음위에서 재밌다고 미끄러지며 논다 ㅎ

한애가 미끄러지면

다른아이도 일부러 미끄러지고~~

재밋어서 한참 구경하였다









야는 위쪽 폭포로 올라가서 사진찍다

한참을 미끄러져 내려왓다 ㅎ

엄청 아플끼고만~~

나도 여기서 미끄러진 이력이 있어서 안다ㅎ





















하이고~ 젊은사람인데 아이가 셋이다

가슴에 하나 안고 손잡고~~


이렇게 혼자서 구경하고 있으니 웨인과 조이가 내려왔다

웨인은 스파이크가 또 구부러졌다며

랜디가 내려와서 뺀지로 펴야겠다며

이곳에서 커피마시며 기다리기로~~ ㅎ


'헤이 웨인 스파이크가 메이드 인 챠이나라서 그런게 아니고

너가 무거워서 그런거야'하고 

약올렸다 ㅋㅋㅋ















<셀폰사진>

돌아내려오면서 찍은~


















막판 트레일에서 내가 산위 트레일로 올라가서~~

얼음을 걸어내려오는 웨인과 조이,




스튜어트와 델마,랜디는 총 12km를 걸었다고 하였다.

조이와 웨인은 10km

나는 8km ㅎ

눈에 빠지는 깊이도 거리 계산에 넣어야 할거라고~~ ㅎㅎ

무릎이 약간 시큰거리긴해도 재밌는걷기였다


내려와서 저녁을 먹자고 Exsaw에 있는 시골 풍 리젼 레스트랑을 들어갔는데~

할배가 피아노도 치고있고

몇사람이 둘러앉아서 카드놀이 하고있고~~

썰렁한 시골술집 풍경이다

뚱뚱한 남자가 리플바케스를 들고와서 뽑기한다며 설명하는데

피아노소리가 시끄러워서 난 하나도 안들린다.

그리고 델마에게 머리띨르 벗어라고 하였다

리젼은 은퇴군인들 회관이라 존경의 의미로 모자 쓰면 안된다나? ㅎ

먹을게 없다며 도루 나와서

코크레인에 있는 '올리브엔 투위스트'레그트랑 바에 가서 저녁먹고 집으로 왔다.

나는 치킨 까사디아와 치킨싼타페 스프 먹었다.

바깥공기만 쐬면 좋다~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