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12토-Glanbow Ranch 강변 걷기 with Donna ,Keith

웨인이 메일을 보내왔다

이번 토요일은 글렌보우랜치를 걷는다고~

지난주 토요일엔 디스커버리릿지 동네에 있는 공원을 8km걸었는데

트레일이 얼음으로 덮여있어서 걷기힘들었다며

트레일에 얼음이 없는 이곳으로 이번 토요일은 간다고~~

글랜보우랜치는 우리집에서 15분이면 갈수있는 가까운곳이라

그럼 하이킹을 마치고 가까운 우리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겠다고

도나에게 목요일에 전화하였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는 미리 얘기를 하지말도록 부탁했다

몇사람이 하이킹에 올지 모르겠지만

당일에 가서보고 몇명이 아니면 모두다 초대를 할것이고

사람이 많으면 모두 초대하기가 힘드니~ 일단 토요일 하이킹당일에 보자고~~ㅎ

봄날같이 포근한 날씨이지만

아직 겨울은 겨울이다

강가에 쌓여 녹아가는 눈풍경이 멋지다! 

11시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내가 20분 늦게 도착하여 

워키토키로 도나를 부르니 걸어내려가고 있단다

얼릉 신발만 바꿔신고 내려갔다

도나,키이스,힐드가든 세사람이다

15분을 기다렸지만 다른사람들이 보이지않아서 자기들만 걸어내려간다고~~

내려가는 언덕~

기차도 지나가고~

화장실을 들렀다가 강변으로 내려가는 트레일

강가에 녹지않은 눈이 보이고~

하기사 예년이라면 5월까지 눈이 그득하건만

올해는 이상난동이니~~

뒤따라가다

혼자 강변으로 빠졌다

녹아가는 눈이 조각되어있는 풍경이 넘 아름답다

혼자서 걷고있는 풀섶 트레일

이곳에서 위쪽 트레일로 나갔다

도나와 키이스가 언덕을 내려오며 손을 흔든다

힐드가든은 3시에 약속이 있다며 가고~

멀리 록키가 보여서~

키이스 도나가 만나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자세히보니

우리팀 사람들 같다

웨인, 쟈넷, 켄, 네이븐,켄의 친구 부부 가

반대편으로 돌아 9km를 걸었단다

우리도 여기까지 9km는 걸었고~

우리가 걸은 반대편을 걷고오는 우리팀을 만나서 얘기하고있는 풍경을

꼴찌로 걸어내려오는 나를 Ken이 찍었다 ㅎ

메일로 보내옴

합류를 해서  주차장으로 가기로하고 언덕을 오른다

가까운 지름길 가는길로 켄이 들어가기에

우리도 철조망을 웨인이 들고서 건너들어왔다 ㅎ

에고 나만 철조망에 걸렸다 ㅋㅋ 베낭맨체로 구부렸더니~~ㅎ

 

나는 앞서가는 Ken을 찍었고

Ken은 뒤따라가는 우리를 찍었다(메일로 보내 온 사진)

네이븐,쟈넷,웨인,도나, 나

건너편트레일로 키이스가 가고~

키이스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트레일로 가고~

눈이 가득있는곳도 지나고~

언덕도 오르고~

켄이 말을 타고오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있다

켄은 이 공원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기에

목장이었던 개인땅을 그 가족이 공원으로 만들도록 시에 기증을 한 땅이다

그 주인들이 귀퉁이에 살고있다고 했는데 ㅎ

잘 아는 사람들인것같다

건너편 언덕으로 오른 키이스가 손을 흔드는데~ ㅎㅎ

켄이 찍은 키이스 ㅎ

주차장으로 오르는 마지막 트레일

날씨가 좋으니 애들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다 

ㅋㅋ 꼴지로 오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ㅎㅎ

난 언제나 골찌다 걸음도 느린데다 그기다 사진꺼정 찍느라고 ~~ㅎ

저녁먹으며 얘기나 나누자고 우리집으로와서~

켄,네이븐은 약속이 있어서 못오고

키이스,도나,웨인,쟈넷이 와서 

저녁 먹으며 와인마시고 얘기나누며~~

디저트먹을때 찍었다

정작 디너 먹을땐 사진 못찍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