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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그룹Hikes&meet 2021까지

151202 수- Ribbon Creek(Kananaskis) Snowshoeing with Donna

by 캔디wildrose 2015. 12. 4.



<테라스트레일에서 주차장쪽을 바라보며>







<2.2km 계곡 옆을 걸어 올라와서 Kovach trail로 들어서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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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에스쁘레쏘를 만들어 한잔 마시고

보온병에 담아 베낭에 넣어 출발


날씨만 좋으면 (영하10도정도 까지는~) 이젠 무조건 산으로 달려가기로~

혼자든 둘이든~

엑서사이즈가 필요하다 난~

하루 8시간을 한곳에 꼬박 서서 하는일~

젊은 아이들도 힘들어하는 일이지만

난 이제 이골이 나서 쉽긴하지만

내 몸을 위해서 걷기를 해야만 한다

그래서 걸으러 산으로 가야한다


10시30분에 도나를 만나 둘이서 스노슈즈를 가기로 했다

오늘도 날씨가 포근~0도다

1시간 드라이브하여 카나나스키스 리본크릭으로 스노슈즈 갔다


 

리본크릭 주차장 도착 11:40





화장실도 갔다오고 스노슈즈도 신고~

준비를 끝낸 도나가 크릭을 바라보며 '야! 너무 아름답다'를 연발하며~ㅎ


도나가 좋은 점이 자연을 보며 좋아하고 감탄해주는게 좋다 ㅎ

순진한 어린이같이 자연을 보며 감탄해 주니까~

운전해오면서 도로에 사슴을 만났을때에도~

'사슴아 노올자~!' 하며 얘기할땐 청순한 소녀다 ㅎ





주차장을 찍고~ 걷기 시작






계곡 입구
















스노슈즈하고 내려오는 두사람






계곡으로 들어서서

얼음짱 밑으로 물이 흐르고

산에 가려서 약간 쌀쌀하지만 난 바지도 두개를 입어서 전혀 춥지않았다

도나에게 바지 몇개 입었냐 물으니'한개' 라기에

'계곡안은 산에 가려서 햇살도 없고 물옆이라 찬기운이 더하니

두개는 입어야하다

도루 돌아가서 차에 가서 한개를 더 껴입고 오기로하였다


도나 ㅎ 차옆에서 속바지 껴입는다고 팬티까지 드러내놓지만~ㅎ

춥지않으니 모~

 






계곡을 따라 걸어올라가며~

























다리에서 혼자 걸어오는 젊은 여자를 만났다

'ㅎ 혼자다니는 여자 있으니 나도 혼자 올수있겠다 ㅎ'

'쬐끔 걸어올라가면 스키트레일과 마주치는데 

스키타는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해라' 고 하는 얘기 주고받고~










도나는 연신 '아~뷰티풀!' 을 연발하고~ 나도 ㅎ





























스키트레일과 같이 오르는~










눈 가득 쌓여있는 테이블이 있네~












아주 크단 통나무 테이블

'지구가 사라질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겠지?~






갈림길 지도

계곡을 따라 2km를 더 올라갈수도 있고
























내가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고있는동안

도나가 나 화장실 갈께 한다

화장실 ㅎㅎ겨울에는 트레일 벗어나 숲속으로 들어갈수가 없다

한발만 디디면 눈에 푹 빠지게 되니까~


도나가 앉아있는 곳으로 조금 걸어가니

도나 엉덩이가 보이는데

아~ 그런데 소리도 없이 스키타는 여자들이 뒤에서 나타났다 ㅎ

갑자기 어쩔까? 난감

'도나' 라고 부르면 더 이상할것 같고 ㅋㅋ

이럴땐 알아듣지 못하는 한국말로 '사람온다'하면 좋은데~~ ㅋ

도나가 못알아들으니~ㅋㅋ


 




이 여자 둘이다~ ㅎ

남자가 아니어서 참으로 다행 ㅋ

그나마 도나가 내가 이 사람들에게 하이~라고 인사하는말 듣고

얼릉 바지를 올렸다며~ㅎ








내리막길

올라오는 스키타는 사람들



























갈림길에 왔다

갈림길마다 지도가 있어서 고맙다

2 km를 걸어가야만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거의 다와서는 up &dawn이 계속되는 트레일이다

스키타기엔 좀 어려울것 같다


스노슈즈는 눈질이 좋아서 걷기좋다







주차장이 보이고~

















내려온 트레일이 테라스트레일이다











주차장에 제법 차가 많다

2시40분이다


캘거리 4시에 도착

아침에 쏠의 집으로 에그를 가지러 가기로 되었는데

몇시쯤 오겠냐고하기에 4시쯤이 될거라고 하였는데

용케 4시에 도착했다

Sol집에 가니 에밀리도 와있고

쏠이 쌀밥에 야채넣어 밥과 로스트비프 ,샐러드 저녁을 해놓았다

이스라엘 갔다오고서 처음 만나는 날이다

셋이서 저녁 먹으며 수다 떨고 8시에 집에 왔다


일주일 동안 스노슈즈를 3번 하였네~ㅎ

지난 목요일  타미건 6km스노슈즈-에밀리와

일요일 혼자서 엘보레이크 6km-혼자

오늘 수요일 리본크릭 6km-도나와


몸이 가뿐하다 며칠을 연거푸 눈길 걸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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