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하이킹은 어째 많이 갈수가 없었네
7월 한국에서 방문한 친구들이 가고 난뒤
이번주 처음으로 하이킹에 따라가게 되었다.
지난 6월 물난리가 난 이후 카나나스키스 #40 도로가
여적 오픈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하이킹을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밴프나 레이크루이스 방향으로 하이킹을 와야만 했다.
hanging valley ridge
Distance: 9km + 2.5km
Height gain : 335+250
High Point : 1920 + 250
트레일 입구 주차장
난 웨인의 차에 카풀하였다
쟈넷, 죠이도 함께
쏠의 손자인 르넬과 손녀 엘라도 왔다
시작 스위치백 트레일엔 불탄 나무들이 쓰러져있고
fireweed 꽃이 줄지어 피어있다.
10분 오르면 캣슬마운튼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제 자라고 있는 키 작은 나무들이라 그늘이 없다
모자를 쓰지않고 솟아오르는 해를 마주하며 올라야했으니~
내려올때엔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로 맞으며 걸어야했고~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렀다 ㅎ
위쪽 스위치 백에서 걷고 있는 스트롱그룹
꼬마 엘라와 르넬은 앞선 그룹을 따라갔다
보이는 글래셔를 향하여~
뒤돌아보며 찍은
거의 나무와 풀이 자라는 곳을 벗어나면서
돌 뿐인 산이 보이고~
만년설 눈이 녹아내리는 폭포가 보인다
어려운 돌밭을 오르다가
쏠과 죠이,랜디의 안티 죠지와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죠이의 점심을 잽싸게 가로챈 다람쥐가 맛있게 먹는다 ㅎ
점심을 먹은 곳에서 바라다보이는 Hanging valley
먼저 올라간 사람들은 글래셔의 얼음위에 있다고 삐삐로 말한다
바람도 불고 춥다고~
점심을 먹은 곳에서 오르는 이 코스가 가장 난 코스 트레일이다
급경사 돌길이라 내려오던 사람들이 돌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온다
오를가 말가 망설이다 내려오던 다른 사람이
20분이라는 말에 오르기로 마음먹고 올랐다
죠이외 죠지는 더 오르지 않겠다고 했다
쏠과 나는 행잉릿지로 갔다
오르다가 내려다본 경사의 돌밭트레일
까마득히 아슬아슬하다
2009년 가을에 왔을때보다
무너진 돌이 계곡을 가득 더 메우고 있다
행잉릿지도 반이 갈라져서 나뉘어 있고 물이 흘러내린다
겨울에 내린 눈이 산사태가 되어 변화가 많은것 같다
드디어 코앞에 릿지가 있다
글래셔 흘러내린 물이 고인 곳에서~
릿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 3시
으으~ 자갈길
동둘이 있는 폭포 옆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도 보이고~
나무다리를 건너며~
척과 엘라가 댄싱을 하고~
귀여운 엘라
주차장 옆 강에서 발을 담그고
눈녹은 물이라 너무너무 차거워서 1분을 물에 담그기가 힘들다
돌아오는 길에 밴프입구에 있는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으며 얘기나누고 헤여졌다
카풀한 웨인이 죠이의 집이 물에 잠겼는데 가서 도와주지 못했다며
가스비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공원패스를 가져왔으니 받지않겠다고~
햇살이 좋아서 덥긴하였지만 선선한 바람이 푸근한 즐거운 하이킹이었다
5시간 12km 걷는동안 그늘이 없고
모자를 쓰지않아서 햇살에 노출된 얼굴이 따끈따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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