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22일)부터 어제 화요일(26일)까지 5일간 연짱 일하였고
오늘 하루 off다.
특히나 이번주 쎄일이 ten for ten sale week라
세일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그리고 바쁜주말에 겹쳐서 연달아 일하였더니
손목이 무지 아리고 아팠다.
그렇기도 하지만 2주전부터 카운터를 없애고 비닐봉지 거는 랙을 만들어서
무거운 물건들을 밀어내지 못하고 일일이 들어 올리게 해놨다.
캐롤라인도 손목에 이상이 있다며 닥터노티스로 modify로 유스캔에서만 일한다.
그러니 안그래도 짧은 인원에다 그가 할 몫까지 결국은 아파도 일하는 우리가 맡아야하는것~~
속이 끓지만 어쩌랴~이것이 삶이겠거니 해본다.
어제 일을 하면서 십여년전에 남편이 한국에 가서 영어선생을 하느라고
2년동안 용인에서 살았다며 한국의 문화를 좋아하는 프랑스여자 캐롤이
내가 하고있는 손목안대를 보더니 이유를 물었다.
회사에서 새로운규정을 만들어서 일일이 물건을 들어올리다보니 손목이 아프다고 하였더니
캐롤이 자기가 단골고객이며 멤버이니 컴플레인을 해주겠다며
당장 그 자리에서 리포터를 써서 컴플레인함에다 넣었다.
앞으로 회사에서 어떻게 규정을 바꾸어줄지 기다려 봐야지~~~참 고마웠다
힘들어도 일하는 재미가 이런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얘기나누고 같은 세대를 공유하며 공감하는 만남을 갖는것!
일하지않고 집에서만 있다면 사람을 만날수있는 기회가 드물다
그리고 말할 기회도 없고~
리타이어를 하고도 힘든일을 하러 나오는 다이엔의 마음을 이해하긴 한다.
그러니 난~ 한국말하는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지 못하였으니 며칠동안 우리말 한마디도 못해봤으니~~ㅎㅎ
그래서 우리말도 까먹고~더듬거리게되고~
영어사용은 한계가 있고(그저 많이 사용하는 단어 몇마디로 살아가는거고~)
날씨도 화창하니 좋지만 아무래도 느긋하게 집에서 쉬는게 좋을것 같아서 노닥거리고 있다 ㅎ
카메라를 지난 11월에 공항에서 면세로 산 캐논이 몇번 사용하지 않았는데
스크린에 까만 줄이 나있어서 사진찍기가 불편하다.
아무래도 스노슈즈 가서 몇번 눈속에 카메라를 떨어뜨렸드니 눈이 녹아 물이 들어간 모양이다.
할수없이 마침 지난 크리스마스파티에서 뽑은 쏘니카메라를 꺼내서 사용해볼까하고
처음으로 찍어보고 노닥거려본다- 아래 사진이 처음으로 찍어 본것
또하나 기분좋은일이
지난 2월12일에 renew로 신청한 passport가 2주정도 만에 오늘 new passport가 도착했다.
6주 정도 걸릴거라고 했는데 예상밖에 빨리 도착 했다
expiry date 가 2018/2/22
또 하나
Telus로 인터넷과 케이블을 교민지에 광고를 보고 연락하여 1/20일에 새로 연결했었는데
광고의 내용과 달리(35불/6개월-68불/6개월 뒤) 고지서가 125불로 나와서
속인건가 하고 열이 뻗혀서 2주전에 메일을 보냈었는데
오늘에사 잘 해결되었다고 전화가 왔다. 머리아프지않고 해결되어서 다행이다.
또하나
2월7일 칫과에서 크라운 한개를 하였다
50% 보험커버가 된다고 하였는데 보험회사에서 정확한 스테이트먼트가 아니라며 체크를 보내오지않았다.
그래서 25일 칫과에 가서 미셸에게 그 내용을 보여주었다
990불 이었는데 495불 보험에서 체크가 왔다.
가끔 일진이 좋은날이 있다! ㅎㅎ
today is Lucky day !!!
저녁에 Sol집에 가서 저녁 먹고 이것저것 얘기하며 수다 좀 떨었드니 기분이 또 좋았다.
동영상연습
<2/28 아침 8시에>
아직도 록키를 넘어가지 못한 달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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