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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Visited Korea

12/11 (14일)visited Korea- 극락암,자장암,서운암을 둘러보며 회상에 젖다

by 캔디wildrose 2012. 11. 26.


14일 오후

통도사 경내를 순례하고 점심공양도 하고

영축산을 걸어서 오르는 대신 차로 극락암 갈수있단다 ㅎ

그려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올핸 감이 풍년이란다

이 높은 산중암자에도 감이 바글바글 달려있다.

감만 보면 왜이리 정겨움이 느껴지는지~ㅎ




기억도 아련한 극락암에 왔다














고목이 된 감나무에 달린 감은 더 이뿌다.









암자 뒤편으로 가보았다







흐~ 감감감 이뿐 감!!!






잠시 이 문앞에 서서 머언~ 지나간 날을 회상하였다.

75년 봄이든가~~?

병중에 게신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다.

간밤 꿈에 경봉스님이 나타나셨드라고~

경봉스님을 만날수 없겠냐고 하셨다.


(그때 이 암자에 경봉스님께서 이 암자에 계실때다

이 몇년뒤에 스님께서 돌아가시고 

다비식이 통도사에서 있었던 기억이 있기도 하다)


부랴부랴 수업을 마치고 해가 지기전에 이곳을 다녀갈려고

땀을 뻘뻘 흘리며 걸어올라와서

경봉스님을 친견 하였던 회상에 잠겼다.


아무것도 모르던 젊은시절

스님을 친견할 때엔 두번 절을 하는것을 모르고

한번만 절을 한뒤에 앉았드니

옆에 있던 시중 스님께서 한번 더 절을 하라고~~ ㅎㅎ



경봉스님의 모습을 회상하고

아버지를 회억하고~

우리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기와 한장에 기원을 담아 얹었다.

건강한 몸과 마음과 슬기로움의 삶이 되기를~~















극락암으로 오르는 소나무 산길을 

차로 오를수 있도록 포장이 되어있다.

그 옛날 이길을 땀 뻘뻘 흘리며 걸어서 올랐거늘~~



 

<자장암>

금개구리가 바위 구멍에서 살고있다는 암자!











이곳에도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바위 옆을 돌아 뒤로 들어가면

구멍이 있는 바위가 있다.

금개구리가 있나 쳐다보았다~~

내 눈으로 개구리가 튀어나올까봐 무서웠네 ㅎ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영축산




< 서운암 >

된장 만드는 암자!

 삼천불 세라믹부처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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