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Rocky여름Outing(05-10) >>/*KananaskisPP

120909 일- 숲속에 숨겨진 보석 Rawson Lake -Cindy&Ying,me

by 캔디wildrose 2012. 9. 13.

 

 

 

 

Distance : 10 km return

Height gain : 310m

High point : 2030m

 

 

 

 

 

지그재그로 오르는 숲길을 계속 오르면

숲에서 고개를 내밀면 나타나는 호수와

드문드문 다 녹지 못한 눈이 걸린

돌산이 버티고 앉은 모습이 나타난다.

숨을 돌리고 정면에 보이는 사진을 찍는다.

 

 

 

Upper Lake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호수변을 따라가면 작은 폭포가 있고

100m 쯤 가면 갈림길이 된다

산으로 오르는 트레일이 로손레이크로 가는 트레일이다.

 

 

 

 

 

 

 

 

 

 

 

 

호수 끄트머리에 이 표시판이 보이고~

 

 

 

호수를 끼고 남으로 돌아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2시30분

 

 

 

 

 

 

 

 

 

 

 

 

 

 

하이킹을 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물었다

조 위 산 위에까지 갔다오느냐고?

산위로 오르는 트레일은 아주 가파르고 돌 뿐이라며 1시간 걸린다고 했다.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침 우리가 지나갈때에 트라웃이 낚시에 걸려 올라왔다.

그런데 잡자마자 도로 놓아준다.

사이즈가 작아서냐? 아님 잡아서는 안되는 Fish냐?

하고 물었드니

이 호수에선 고기를 잡아갈수 없다고~

그냥 재미로 해야하는 Fishing이라고~~~

에고~ fish만 괴롭히는거군 ㅎㅎ

 

 

 

 

 

호수 끝에 눈이 쌓인 곳이 보여서 오늘의 목적지는

눈위만 밟아보고 돌아오기로 했다.

흘러내린 돌 스크리를 건너며~

 

 

 

 

 

 

 

 

스크리  돌길을 돌아서니 눈이 보이고

작은 물고인 웅덩이 호수가 있고~

 

 

 

눈위에 올라서 보고~~

 

 

 

 

 

 

 

산으로 오르는 길을 쳐다보며~

다음엔 저 산 위까지 하이킹 해보기로 하고~

3시에 내려왔다

 

호수를 돌아 숲으로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비옷을 꺼내입고

숲속을 걸어 내려오는 내내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치고 우박도 내렸다.

손가락 굵기의 우박이 내릴때는 나무아래에서 피해 있었다~ 머리깨질것 같아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

 

오늘의 해프닝! 몇가지!

12시에 주차장 도착하여

하이킹 준비하면서 화장실도 갔다오고

첫째,사진을 찍을려는데 카메라밧데리를 넣어오지 않았다.ㅎ

둘째: 베낭메고 출발직전 차 키가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화장실에 빠뜨렸나하고

후레쉬를 들고 똥통 들여다보기를 10번 ㅎㅎ

1시간 만에 트렁크 아이스박스 뒤편에 떨어져있는걸 찾았다.

 

세째: 하이킹 준비하고 차 문 잠그고~

마지막 장갑을 손에 끼면서 걸어나오다가

주차장 차 블럭 벽돌 바에 걸려 넘어졌다.

어찌나 세게 넘어졌는지 정신이 아뜩해지는것 같았다.

완전 일짜로 뻗었으니~~~

손바닥과 무릎이 땅바닥에 부딪혔는데~

멍만 들고 뼈가 부러지지 않은게 다행이었다.

 

<><><>

어제 토요일 보우 헛 16km 하이킹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리 피곤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오늘 아침 10시에 신디와 잉 만나서 이곳을 왔는데~~

몸이 피곤했었나? ㅎㅎ

그러나 로손레이크의 풍경을 볼수있어서 즐거웠다.

숲속의 보석이었다.

또다시 와야겠다는 생각했다.

멀지 않은 곳에~

힘들지않는 트레일~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이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