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1일>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3년 5월 한국 방문하였을때에
만났던 대학동기 친구들 사진이 나왔다.
그리고 회상에 젖어본다~
4년동안 같이 많이도 붙어다녔던 친구들이다.
졸업과 함께 뿔뿔이 흩어졌다
각자 직장을 따라가다보니~
각자 자기 일에 충실하다보니 만날 기회도 없었다
특히 내가 결혼한 이후 아예 친구들과 연락을 끊었다 ㅎ
그리고 나는 또 먼나라로 와버렸고~
2003년5월 10년만에 한국 방문을 하게되었다 그것도 2주간만 있다와야했으니~
그때에 오직 한 친구하고 연락이 닿았다.
고등학교 교사를 하고있는 (지금도 현직에 있는)
한번도 결혼을 안한?(못한?) 친구와 연락이 되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연락이 되고.....(이 친구들은 가끔 만나고 있었다고~)
멀리 전주에서 중학교 교감이 되어있는 친구가
꼭 나를 만나야겠다며 하루 결근을 하면서
먼길을 고속버스를 타고 나를 만나러왔다.
이 친구와는 30년만의 만남인가보다!
그런데 이 친구 지금(2012년) 교육청의 교육장이 되어있단다.
중학교사로 시작하여~교감에서~ 장학관~고등학교 교장을 거쳐~2010년 9월부터 교육장이 되었다니~~
이 친구는 대학시절 당차고 야무져서 항상 장학금을 탔다.
졸업을 하자마자 집이 있는 전주에서 교직을 시작하더니
결국 교직의 최고봉우리인 교육장이 되었단다.
사람마다 가진 능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 친구는 그 직을 수행할만한 능력과 수완이 있는 사람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 성공한 인생을 엮어 온 친구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친구와는 대학시절 참 많은 추억이 있다.
유학을 와서 혼자 자취를 했기에
우리집에서 거의 지내다시피 하였었으니~~
졸업후 연락없다고 울 엄마가 그렇게 비비대더니~ 하셨다.
그런데 나중에 연락못할 이유를 알았다~ㅎ
20대! 인생의 가장 빛나는청춘의 시기에 만났던 아름다운 돌아오지 못할날들의 이야기!
아~ 지금은 모두들 60살을 넘긴 황혼에 든 인생이 되어있다.
그리고 또 가장 잊지못할 추억하나!~
1학년때다
이 친구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간다며 그 당시 유행한 음악다방에 간다기에
멍청하고 바보스러웠던 내가 음악다방 구경 좀 시켜달라며 따라나갔다.
꼽싸리라는것도 모르는 바보였으니~~ ㅎㅎ
그런데 멋진 남자가 앉아있었다.
음악을 들으며 이런저런 얘기나누고~~
난 눈치도 없었던것 같다 정말 멍텅한 바보탱이! ㅎㅎ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그 멋진 남자가 내가 좋다고 매일 학교로 나를 찾아오는게 아닌가 ㅋㅋㅋ
ㅎㅎ 눈치없는 나는~ 친구의 남자친구인 것도 생각않고~
날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에 더 정신이 빠졌으니~~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난 참 멍텅구리 바보였다
그래서 인생도 멍~~???~~으로 엮어보내버리고
막바지에 접어들어있으니~~~쯧쯧쯔ㅉㅉㅉ
이 친구 정년퇴직하고나면 카나다 우리집에 불러모아서
대학시절 붙어다니며 있었던~웃겼던일들 회상할 시간 가져볼거다!!!
그리운 그때그시절!~ 돌아오지 못하는 그 날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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