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Icefield Parkway across the road over looking the Crowfoot Glacier
#16 road Jasper to Hinton
Medicine Lake
8월1일이 법정공휴일 패일리데이다
잉과 신디 나 셋이서 3일동안 쟈스퍼를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첫째날인 7월30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쟈스퍼가기 중간쯤 지역인 아스필드 센터 부근의
Wilcox Meadows 왕복8km 하이킹하고
둘쨋날은 Maligne Lake 와 Canyon을 둘러본뒤에
Miette Hotsprings를 다녀오고
셋째날은 쟈스퍼에서 가까운
Edith Cavell Meadows 왕복 8km를 하이킹하고
돌아오면서 록키산을 관통하는 도로 Icefield Parkway #93!!
보석이 줄줄이 박힌 도로라서
구석구석 둘러볼곳이 많은 곳이다!!
레이크루이스 인터체인지를 지나
#93로 들어서자 마자 부터 장엄한 풍경들이 나타난다.
CrowFoot Glacier 까마귀발같이 생긴 만년설이라고~~
길건너 도로변에 야생화가 반발해 있고~
인디언 페인트브러쉬 빨간꽃이 가득하다
Bow Lake와 늠티자롯지
호수변을 들어가지않고 도로변에서 잠깐만 차를세우고~
원을 그리며 올라온 도로의 View Point!
언제나 이곳을 지날때마다 멈처서 록키를 내려다볼수있는 곳이다.
햇살이 강한 좋은날씨였다.
그리고 Wilcox Meadows 4km 를 걸어올라가서
내려다보는 Athabasca Glacier !
아이스필드센터에서 크다란 바퀴의 눈차로 올라가는 빙하다.
가물가물 차가 보이고 사람이 보였다.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빙하의 길이가 짧아진다고~
쟈스퍼에서 가까운 Sunwapta Falls
첫날의 일정을 끝내고 호텔에 체크인 시간이 거의 8시였다.
부엌이 없는 방이었지만
전기주전자와 밥솥을 들고 들어가서
잉이 준비한 저녁 ~청경채를 삶은 나물과 돼지갈비조림과
신디가 준비해온 점심의 볶음국수가 많이 남아서
밥은 하지않고 남은걸 먹기로 하였다.
하루에 $205.00
이틀을 인터넷으로 예약하였다.
연휴라서 방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7월31일 둘쨋날
아침으로 잉이 준비한 콘지(죽)과 삶은계란을 먹고
비가오는 날씨
30km 떨어진 Maligne Lake를 가기로하고 나섰다.
비가와서 시야가 흐린 안개낀 메디신 호수
이 호수는 신기한 호수라서 인디언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지금은 이렇게 물이 많으나 10월이면 물이 사라지고 없어진단다.
그리고 다시 봄이면 물이 나타나고~
도로에 나온 사슴들
돌아오는길에 다시 만난 산양
차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창문을 여니 고개를 들이민다
배가 고픈가보다
돌아오는 길엔 날씨가 맑아져서
메디신호수에서 만발한 꽃 사이에서 사진도 찍으며~
Maligne Lake
22km 의 긴 호수라 보트를 타고 구경을 할수있는 호수다.
우린 호수변을 걷기로 하였다.
자주빛 흙으로 덮인 산이 인상적
1km 를 걸어올라가니
고요한 숲속에 숨어져있는 작은 호수가 있다
Moose Lake!
무스는 보이지 않고 모기가 사정없이 달려들었다.
Maligne Canyon 주차장에서 점심을 먹으며
비가 내려서 우산을 쓰고 먹었다.
비옷을 입고 멀린캐년을 둘러보고는
Miette Hotsprings로 갔다.
미에트 온천으로 가는 #16 east 도로의 풍경도 참 이색적이엇다.
같은 록키 줄기이지만 또다른 느낌의 산 풍경이었다.
운전을 하느라 찍을순 없었고~
도로변에서 저녁풀 뜯고 있는 엘크의 뿔이 아주 크다.
꼬불꼬불 산길을 돌아돌아 산으로 오르는 길이
아주 좁은 길이다.
이 깊은 산중에 온천이 있다니~~
여름 한철 몇달만 문을 열수밖에 없겠다.
깊고깊은 산중을 들어가야하니~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풀장
깜짝 놀랐다
내가 그동안 다녀본 중에서 표를 살려고 줄을 선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ㅎㅎ
이렇게 깊은 산속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오다니~
풀장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바글거리는걸 처음본다 ㅎㅎ
아마 연휴기간이라 그런가보다.
후후후
이곳에서 잊지못할 챙피스런일이 일어날줄이야! ㅎㅎ
온천을 끝내고 탈의실을 갔는데~
안경에 낀 김을 닦아내고보니
아니 남자들만 있는게 아닌가 ㅋㅋㅋ
이상하다 풀장인가? 하고 생각해보니~
남자탈의실이 아닌가~~
"오 마이갓!!~~' 소리지르며
기겁을 하고 달려나오는 뒷꼭지로 웃음소리가 들린다 ㅎㅎ
반대편 여자 탈의실로 들어가서
샤워하는 신디에게 웃으며 얘길했더니
옆에서 듣던 여자들이 하하호호 웃으며~
'남자들은 여자들어온걸 싫어하지않지~' 그러며 또 한바탕 웃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칠노릇이 아닌가 ㅎㅎ
벌써 노망끼가 드나 미치겠다 ㅎㅎ
호텔로 돌아오니 늦은시간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방에서 내다본 산풍경
8월1일 세쨋날 돌아오는날
쟈스퍼 동네의 알파인빌리지 캐빈 사무실을 들렀다.
9월에 한국에서 방문하는 자매들과 와서 잘곳을 알아보기 위해서
좀 비싸긴 하지만 깨끗하고 분위기있는 캐빈이라
예약을 할까하고~
쟈스퍼에서 50km 거리의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
Cavell Meadows 왕복 8km 하이킹을 하고~
#93A 쟈스퍼 가까운 곳의 Athabasca Falls를 둘러보고
늦은 시간이지만 Peyto Lake도 둘러보고
집에 돌아온 시간은 11시.
잉과 신디가 하도 웃겨서 피곤한줄도 몰랐다.
뱃가죽이 땡겨서 아플 정도로 많이 웃으며 다닌 여행이었다.
영어발음때문에도 많이 웃고~
서로 아르켜주고 배우며 즐거운 여행이었다.
같은나라 민족이 아니지만 마음이~ 성격이 맞는 친구들이다.
다음부터는 언니라 부르겠다고 하기에
'나는 친구가 더 좋다'며 이름을 불러라고 하였다.
또다시 함께 여행할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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