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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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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0304-(5)Grand Prismatic Spring & Old Faithful(winter YellowstoneNP.)

by 캔디wildrose 2010. 3. 10.

 

 

 

 

탈탈거리며 가는 스노우코치 안에서

하얀눈이 쌓인 들판에서 줄줄이 가이서가  오르는

바깥경치를 찍었는데  흔들렸다.

 

앞좌석에 앉았던 꼬마가 '크리들!~~'한다.

ㅎㅎ 바바라가 처음 스노코치를 타고 출발을 하면서 동물이 보이면

"crittur!' 하면 차를 세우겠다고 하였던 것이다 ㅎㅎ

길옆을 흐르는 따뜻한 온천냇물에 백조 한마리가 놀고있는 것이 보인다.  

 

 

 

 

 

 

 

이 지역은 계획에 들어있지않은 곳인데

앞좌석에 앉았던 프랑스 부부가 가볼수없냐고 특별히 부탁을 하였단다.

한참을 걸어들어가며 뜨거운 물이 솟아오르고

여러가지 색이 바닥에 나타난 곳이다.

 

 

 

 

 

 

 

 

 

 

 

 

 

 

 

 

 

 

 

 

 

 

 

구비구비 만들어져있는 데크위를 걸으며 바바라가 설명을 해준다.

따뜻한 물안에서 자라고있는 박테리아가 색을 만들어 낸단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온갖 애벌레들이 집을 짓고 살고있다.

따뜻한곳을 좋아하는 박테리아들이란다.

 

이곳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들이 나타내는 색상에 따라

각가지 종류의 박테리아를 DNA로 구분해낸다는 설명을 하던 바바라가

그 DNA 서치로 1988년 옐로스톤 일대를 다 태우게 만든 

범인을 찾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남쪽 아이다호주에서 발생한 불길이

4개월동안 쉬지않고 북으로 동으로 서로 뻗어나가서

사방 100키로 넘게 뻗어 넉달동안 이지역을 70% 정도 다 태우고~~

눈이 내리면서 불이 꺼졌는데~~

처음 불이 시작된 장소를 찾아보니 불이 위로 오르는지라

담배꽁초가 몇개 있는 그곳에

그때에 나무 자르던 몇사람이 있었다는것을 알게되고

담배꽁초의 타액으로 DNA를 뽑아 범인을 찾아냈다고 하였다.

그 범인은 소셜프로그램도 받고, 감옥도 살고

평생 담배 못 피우는 벌도 받았다고 ~~~  

 

 

 

청록색 터키블루 pool

보글보글 끓는물이 아주 깊은곳에서 올라오고~~

 깊어서 나타나는 색상이라 청록~~

 

 

 

 

 

 

 

 

 

 

 

 

 

 

 

따땃한 바닥에서 노는 버팔로떼들이 보인다. 

 

 

Old Faithful

 

 

 

 

Old Faithful호텔!

아침 8시에 맘모스에서 출발한 스노우코치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30분이다.

90분 간격으로 뜨거운 물을 내뿜는

간헐천이 오르는 시간은 1시 16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왔던터라 배가 고팠다.

식당을 찾아 치킨샐러드를 사먹고

화장실에 갔다 나오는데 바바라가

지금 Geyser가 뿜어질 시간인데 왜 여기있어? 한다.

시계를 보니 2분전이다.

부랴부랴 밖으로 나가서 눈 쌓인 잔디밭을 뛰어가는데

Geyser가 뿜어오르고 가라앉고 있다 에잉!!

 

 

 

 

 

 

가라앉고있는 짜투리 geyser만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90분마다 30~55미터 높이로 만4천~3만2천 리터의

온도 93도C의 끓는물을 5분간 뿜어낸다고 한다. 

 

 

 

 

 

 

 

 

 

 

 

 

 

 

 

올드 페이스풀 여러곳에서 솟아오르는 geyser를  대강 둘러보고는

2시에 스노코치를 타고 맘모스로 돌아와야했다.

돌아오는 길에 들러본 Fountain Paint Pot 지역에서

대단한 Geyser를 만나게 되었다.-6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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