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 메뉴>
**Salad와 미역국**
Salad는 화단에 심은 radicchio 몇잎과
깻잎, Kale, Parsley,이탈리언 파슬리 와 Tomato에다
Tuna를 얹어 Ranch dressing과 Teriyaki 소스를 ~~
일요일부터 오늘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40시간을 일했더니 피곤하다.
내일과 모레 토요일은 off다.
그리고 다음주도 5일간 40시간 스케쥴이 들어있다.
내 시간은 4일간 32시간인데
여자축구를 하는 씩씩하게 생긴 Jordan이
다음 토요일 shift를 부탁하여서 하게되니 40시간이 된다.
체력이 되고 시간이 허락하는한 될수있는데로 일을 하자는 마음이다.
다음에 다음에 늙었을때엔
지금같이 일하는것을 얼마나 그리워할것인가?
그래서 일하는 지금이 너무 좋다.
바쁘고 힘들어도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것이 재미가 있다.
딸리는 영어,못 알아듣는것이 많아도
눈치와 경험으로 젊은아이들과 같이 일하는 것이
나 스스로도 대견한 마음이다 ㅋㅋ
올여름 날씨가 계속 추웠는데 어제 오늘 해가 화창하니까
손님들에게 바깥날씨 어떠냐고 던지면
'원더풀, 액설런트'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면서 또 맞장구치고
'이따가 구름이 몰려와서 언제 해를 가리고 비가 올지 몰라'하면
'초치는 소리 하지마라'면서 웃기도하고
깔끔하게 채려입고나온 90살 빌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음달로 결혼 67년동안 같이 살았는데
아직 얼마를 더 살게될지 모르니 좋은날씨를 즐기러 나왔다고~~
8시간을 꼬박 서서 일해야하는 것이기에 체력이 있어야만 하고
기억력과 약간의 두뇌회전이 필요한 일이라
앞으로 몇년을 더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고 감사한다.
오늘은 이번에 대학을 졸업했다는 핸섬청년 Jason과 일을하며
슈퍼바이저 Chris와 Sheri를 씹었다 ㅎㅎ
'쟈들 생각이 모자라는 멍청이야'
'생각없이 말을 던지는 단순한 인간이야' ㅎㅎ
나에겐 이일도 참 재미가 있지만
이제 사회로 나서는 젊은청년인 제이슨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다.
그래서 제이슨에게 좀더 희망적이고 발전되는 직업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먼 먼 훗날 나는 이런 일들을 그리워할것이다.
그래서 적어둔다 ㅎㅎ
저녁8시인데도 대낮같이 햇살이 좋다.
베란다에 걸어놓은 화분 꽃도 잘 자란다.
록키산과 구름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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