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을 지날때마다 미끈하게 잘생긴 님이 보인다
웅장한 모습의 castle Mt.(2970m)
앞에 소먹이 헤이를 싣고 달리는 큰 차가 시야를 가리지만
헤이 라서 그런지 싫지않다.따라가며 똑딱 똑딱 ~~
옆으로 강을 끼고 달린다.
눈과 얼음이 녹아가며 흘러내리는 강과
푸른 침엽수가 깔끔하고 단정한 록키의 풍경.
드디어 루이스호수!
밝은 햇살아래 환히 보이는
만년설 빅토리아 산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올들어 4번째로 왔는데
이렇게 가린 구름 한점없이 만나기는 처음이다.
만면에 화사한 웃음을 띠고 맞이한다.
넋을 잃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직도 얼고 눈이 가득 쌓인 호수 중앙을 걷기 시작했다.
스케이트장은 눈이 녹아 물이 고여간다.
아무도 스케이트를 타지않는다.
점점 더 산 가까이
사람들이 다니는 눈이 다져진 곳이 아니면
1미터는 쑤욱 빠진다.
눈이 그 이상 쌓였다는것 아니리
가면서 자꾸자꾸 바라보며 ~~~.
눈이 녹아 얼어붙은 빙벽 커튼이 걸려있다.
으와! 물이 보인다.
다음주엔 아마도 호수위를 걷다간 빠질지도 모르겠다.
증명하나 남기고~~~
나 조기 앉아 있오요 ㅎㅎ
오던길 함 뒤돌아봐야지~~
샤또호텔이 얌전히 앉아있다.
얼어있는 호수위 눈에 나있는 길을따라 이만큼 왔다.
호텔뒤로 루이스 스키장이 보인다.
멀리 떨어져있는데
호텔의 뒷산같이 보이네 !
얕은곳엔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바로 옆 2800미터 산이 우뚝 앉아있다.
옆에 쌓인 눈의 높이 좀봐 !
입구에서 가까이 보이던 빅토리아 산이
여기오면 있는줄 알았는데
멀리 달아나 있다.
가까운것 같아도 100리쯤 되는걸
높고도 높은 산아래 바위 아래이지만 꼭대기를 잡을수가 없다
절경 아닌 곳이 없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가까이 살아 볼수있음에....
같이간 친구들도 경치에 넣어주고 ~~~
뒤돌아 보자 ~~~
호텔이 더 멀리 있네
잠깐 서봐 ㅎㅎ
여기 꺼정 2.5키로
이젠 돌아갑세
산과 호수가 만나는 지점
만년설이 봄을 맞아 녹아 내리기 시작했나 ~~
▲ 동
비잉 한바퀴를 둘러보자~~동서남북
남의 만년설 산은 햇살이 눈부시다-역광이라서~~
▼ 서
▼ 북
돌아서오며 또다시 조명해보고
다음에 또 만날때를 기약하며~~
흐흐! 이 아자씨 반바지로 예꺼정 오셨네 ~~~
눈 쌓인 높이가 1미터는 더 되는데~~
졸졸 물이 흐른다.
아쉬워서 또다시 찍어보고 ~~
루이스 스키장이 ~~
호수위에 새로운 방문자가 ~~
관광객용 마차가 호수변을 끼고 돌아 예까지 와있다.
잘생긴 말님이다 !
흐히히~~ 잘생기신 님이 쉬를 하시네 ~~~
출발!
커튼 빙벽 다시함 쳐다보고
옆에 서 계신데 봐 드려야죠?
호수 가운데의 길이 아닌 호수 가장자리 길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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