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옛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인생!
대학 졸업식날
이때 어머니의 나이가 지금의 나보다도 훨~ 젊으셨구나!
곧으신 성격으로 지엄한 교육을 우리에게 하셨던 할머니!
지내고보니 그 교육이 나를 만들었는데~~
동기동창 오빠-저 좋은 인물이 지금은 오데를 갔는지 알아보도 못하겠더라!
이뿐 동생!
아버지께선 이날 병원에 계셨지~~
엄마가 그립다.
이 사진을 보니 더욱 가슴이 미어진다.
살아계실땐 그 모습으로 그곳에 언제나 계시겠거니 여겼거늘~~~
이제 이 세상에 계시지 않으니 참으로 보고싶다.
작년 8월에 만나고 온 그때의 모습! 목소리가 귀에 쟁쟁 울린다.
돌아가시기 며칠전 전화로 나누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또렷이 들리는데~~~
엄마의 기가 나에게서 빠져나갔는지
허탈해지면서 아지랑이같은 어지럼증이 생겼다.
그러나 이제는 어머니 따라서 그길을 가더라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된다.
이제 두달이 되었는데~~~
살아계실적엔 내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내 아픈 가슴 하나로도 죄스런 마음같아서
차마 전화도 하지를 못했는데~~전화라도 자주 드릴걸....
엄마 목소리만 들려와도 목이메여 말이 나오질않으니
어머니께서도 목메 흐느끼시는 그것을 만나기가 가슴 아파서
전화도 자주 못드렸는데~~~
그럴망정 목소리나 많이 들어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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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
돌아가지 못하는 계절!
이런때도 있었남?
아시븐 인생이라~~
1994년? Jasper Basin ski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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