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오른편으로 돌아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들어서니
트인 뷰가 나타나고
오르막이 시작된다
꽃사진 찍는데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언덕에 올라 잠시 앉아 쉬며 스넥을 먹고
이때에 그룹 4명이 내려가고
이후론 하이커는 나와 앤마리 둘뿐, 이 깊은 산속에~ ㅎ
사방으로 펼쳐진 록키돌산 풍경에
앤마리는 기분이 좋아
어느 때보다 내 사진을 많이 찍어 보내주었다ㅋㅋ
산속에만 들면 정신 혼미해서
아름다운 풍경에만 몰두되어
그저 오르고오르고~
나중에 다리, 무릎, 허리가 아플건 잊게된다 ㅋ
자연의 마력이다
눈위도 걷고
앤마리는 어느새 눈사태 흘러내린 돌언덕 트레일로
들어서서 올라가고있다
돌밭을 걸어오르기가 여간 힘들지않다
아무도 없으니 베낭을 두고 올라간다 ㅎ
눈이 보이는 곳에 올라갔을때에
위쪽 돌언덕에 앤마리가 나타났다
내려오는 모양이라 나도 내려가기로하고
돌무더기 언덕이 여러 갈래인데
내가 올라서서 걷는 돌자락이 더 힘든 곳으로 올라선것 같으니 ㅉㅉ
내려가는 돌무덤자락에서
서로를 찍어주며 내려간다
밞이 세차게 불어 모자를 수건으로 묶었다
둘이 만나 기념사진
앤마리가 카메라를 바위위에 올려두고
이곳에 우리 둘뿐이니 이렇게라도 찍을수있어 다행 ㅎ
꼭지 만년설 폰드를 찍은 사진을 보내주었다
나는 그곳까지 올라가지 않았으니~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서~
사방을 둘러보아도 뷰티풀 소리만 나온다
오를때엔 위쪽 바위로 오르다가 미끄러졌다
그래서 내려올때엔 돌을 짚고 건넜지만
물에 빠지지 않았다
아직 균형감각은 괜찮은거네 ㅎ
호수에 내려와서 아고고고~
벤치에 누워 잠깐 쉬고~
주차장에서
바지가 보트에 달려있는건가보다 ㅎ
등에지고 걸어오는 모습이 재미있어 웃었다
이 세상엔 자기가 즐길수있는 꺼리가 참으로 많다
아름다운 세상! 멋진 인생!
Life is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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