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다씨와 둘이서 걸으러 갔다
아프신분이라 조금만 걸을까 하였는데
아가다씨가 저 언덕 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둘이니까 걸어가보잔다 ㅎ
나야 매번 오르는 트레일이지만~
언덕을 올라가며 몇번이나 괜찮냐고
힘들면 돌아가자고 하였지만
괜찮다고 걸어올라가 보잔다ㅎ
그렇게 걷다보니 언덕꼭지까지 올라갔고
돌아서 내려왔으니~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하는 심정으로 걸으신다며 ㅋ~
좀 긴거리를 걷게되어 미안해서
다음날 어떠냐고 물었더니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몇년전 폐암과 눈암 두개의 암을 견뎌내신 분이라
항상 감사와 기도로 생활하시는 분
이런 은혜로운 분과 가까이 친구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 또 같이 걸으러 가기로 약속하고~
1월3일 아가다씨가 정월 만두떡국 먹으러 오라고 전화하셔서
얼씨구나 고마워서 달려가서 맛있게 먹었다 ㅎ
먹고 또 한냄비 싸주시기도~
항상 기도하고 감사생활하시는 분이라
나를 배려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다.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말벗하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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