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와 둘이 어디로 갈까 의논하다
밴프지역으로 가자고~
Kananaskis 로 갈려니
Park pass 날짜가 지나갔다.
그래서 다음주에 사기로하고
이번주에는 밴프지역으로 가보자고~(공원패스가 있으니까)
에밀리는 먼저 걸어 올라가고
나는 천천히 걸어서
카스케이드 산자락 눈이 녹아내려 푹 파인 곳에서 쉬었다.
끄트머리 10m 정도엔 눈이 아직 녹지않고 엄청나다
먼저 올랐던 에밀리가 내려오더니
산모퉁이 돌아 올라가니
눈이 많아 걸을수가 없어서 그냥 돌아온다고~
트레일헤드를 걷기 시작하는데
빗방울이 약간 떨어지기시작
조금 걸어오르니
요정신발이 가득 피어있는게 보이고~
한 트레일에서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걸 본건 처음이다
폐쇄된 석탄광집이 있고~
어깨 다 드러낸 배꼽티입고 걷는 젊은애들~
참 이뿌다 젊음이란게~
나무뿌리가 드러난 트레일
오르막이라 땀이 줄줄 ㅎ
serque를 거의 되었을 쯤엔
나무사이로 눈이 그대로다
줄줄 미끄러져 내려가는 하이커 ㅎ
serque에 도착
모퉁이를 돌아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난 이곳에서 쉬면서
에밀리 내려오기를 기다리기로했다
땀도 많이 흘리고 눈이 많아 걷기 어려울것 같다.
여기까지 2시간 걸어 올라왔네
에밀리는 1시간 30분 걸렸고~
쳐다만 보아도 피곤이 풀리는 풍경!
에밀리가 돌아 내려오는게 보인다
에밀리도 모퉁이 돌아
돌무더기 메도우로 오르니
눈이 엄청나게 많아
그냥 내려옸다고~
기념사진 찍고 내려간다
녹아가는 눈이 이렇게 많다
나는 스파이크를 끼었다
내려오다가
폐광집 옆으로 도아가서
미네완카 호수를 내려다보고~
~~~~~~~~~~~~~~~~~~~~~~~~~~~~~~~~~~
내려오는 도로옆 폭포를 구경하고 가기로
항상 지나다니는 곳인데 가까이 가보자고~
Cascade Falls
우습게 생각하고 올랐는데
어찌나 가파른지~
자갈을 밟고 오르는 트레일이
1km 를 올랐다 내려오는 돌자갈 트레일이
4km걸은 거리보다 다리에 쥐가 난다 ㅋ
락크라이머들이 폭포옆을 타고 올랐다 내려온다며 ~
폭포 바로옆에서 본 폭포~
여러갈래 물줄기
에밀리발발 기면서 내려간다
미끄러운길 내려가는건 내가 요령있게 잘 내려간다 ㅎ
내려다 보이는 #1 하이웨이외 밴프 런들마운튼이 시원하게 보이고~
~~~~~~~~~~~~~~~~~~~~~~~~~~~
돌아오는 길에
난 드라이브를 하고
에밀리가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구름이 아름답다며
내 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집에 와서 보니 20장 ㅋㅋ
자연이 연출하는 하늘과 구름의 신비로운 변화!
오늘 걸은 총 11km
운전하고 집에 왔는데도 피곤하지않다
좋은 자연을 만나서 그런가보다!
Happ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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