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살이 기분을 업시키고
오랫만에 하이웨이도 달려보고싶고~
에밀리가 밴프후두스 트레일을 가볼기회가 없었다기에
쌔엥~ 나섰다.
근 3주만의 에밀리와의 하이킹나들이 인가보다
12일 목요일에 왼쪽눈 레이저를 하였다
오른 눈은 2주전 4월29일에 레이저하였고
백내장수술 후의 임프루브하는거라고~
안경을 쓰지않고 멀리 볼수있다는게 참 신기하다ㅎ
안과가 내차를 봐주는 메카닉과 가까운곳이라
엔진오일도 풀 신테틱으로 넣고~
그래서 그런지 차가 부드럽게 달려주어서
화사한 기온에 기분좋게 드라이브하였다
뷰포인트에서 내려다보이는
후두스로 내려가야하는데~
경사진 트레일에 흙과 잔돌이 있는 트레일이라
에밀리는 좔좔 기어 내려온다 ㅎ
보통 관광객들은 위쪽 뷰포인트에서
후두스와 강과 록키산 런들마운튼의 풍경을
바라보며 감상만 하게 되는데
우린 후두스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주물러 놓은것같은 후두스를 자세히 보는거다
그런데 왠만하면 내려가지않는것이 상책이다
아주 미끄러워 오도가도 못하게 되기쉽다 ㅎ
~~~~~~~~~~~~~~~~~~~~~~~~~~~
후두스로 내려가면서는 발 딛기에 신경을 써야하니
사진 찍다 미끄러지면 안되니
사진찍을수도 없다
내가 후딱 내려가서 사진 찍고
에밀리 내려오기를 기다린다 ㅋ
난 어찌된건지 미끄러워도 조심조심 디디면 되니까
재미가 난다 ㅋㅋ
다음 후두스로 갈려면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한다
진흙트레일을 먼저 올라와서
에밀리가 기어 올라오고있다 ㅎ
강위 언덕에 먼저 내려와서
반원 눈안에 들어오는 풍경을 찍는다
에밀리는 조심조심 내려오고있고~ㅎ
기념사진 찍고~ ㅎ
이곳에서 미끄러지면 강으로 떨어진다
이제 다시 오르는 길을 찾아서 오른다
요쯤 올라오니 보이는 아랫쪽 후두스
언덕을 올라와 편편한 오피셜 트레일에서
앉아서 쉰다
에밀리가 오늘은 아주 힘들어한다
오르내리는 가파른 트레일에서
숨이 가빠서 힘들다고~
잠깐 앉아 쉬면서 숨을 고르고~
이젠 편편한 길로 걷기로~
~~~~~~~~~~~~~~~~~~~~~~~~~~~~~~~`
이곳에서 언덕을 올라 돌아오는 곳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보며 걸을수잇는 트레일을
이제사 발견하다니~ ㅎ
구태여 후두스를 보자고
어려운 미끄러운 아래로 내려가지않고
손닫을거같은 런들산을 바라보며 걸을수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트레일을 발견해서 기뻤다.
겨울에도 걸으면 좋을 트레일이다.
처음 너무 힘들게 걸은 탓에 먹을 생각도 없이
3시간45분을 걷게되었다.
그래서 밴프에 있는 일식집에 가서 소바 덴부라우동을 먹었다.
이집은 30여년 단골집이다 ㅎ
주인도 바뀌고~
맛있게 먹고 집에오니 5시,
그래도 별로 피곤하지않아서 또 기분좋고~!
즐길수있음을 또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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