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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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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8Sun- Glen Boles Trail(Cochrane)- Emy& me

by 캔디wildrose 2021. 7. 20.

갑자기 상황이 바뀌어

이 트레일로 가서 걷게되었는데

등잔밑이 어두웠다 ㅎ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던걸 몰랐으니~

 

토요일 나가지를 않았다. 금욜 백신을 맞아서~

토욜오후에 컨디션이 좋아져서

에밀리와 하이킹 가지고 의논,

아침8시에 에밀리가 왔다.

 

하이웨이를 운전해서 가는데

앞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하늘이 뿌였다.

BC주 산불 연기가 바람에 날아와서

로키도 전혀 보이지않고

하늘도 완전 뽀오얗다.

 

그래서 운전을 하다가

코크레인 정션에서 머리를 돌려 코크레인 동네로 갔다.

그리고 공원주차장에 차를 두고 걷게된 트레일이다.

 

언덕아래로 강물이 흐르고

크다랗고 멋진 집 앞으로 난 트레일을 걸었다.

 

왕복 2시간 6km,

 

 

 

 

 

 

 

 

 

 

 

 

 

 

 

 

 

 

 

 

 

 

정원에 있는 하얀통이 야채 수경재배하는 하우스다

신기해서 찍었네 ㅎ

 

 

 

 

 

 

 

 

 

 

 

 

 

 

 

왕복6km

한가하게 걷고~

 

집으로 오는 길에

베어스파 파머스마켓을 들렀다.

바로 집 코앞에 여름마다 주말 토일에 열리는 파머스마켓

그런데

16년을 이동네 살면서 처음 가보았으니~ ㅋㅋ

여러 사람들이 이 파머스마켓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어도

어찌 올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앞을 지나오다보니

차가 많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ㅎ

 

 

 

 

 

아무것도 안샀다

 

동네 한국식당에

코비드이후 처음으로 갔다 근2년만에~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가고~

7월1일부터 시작된 휴가가

19일 내일로 끝나고

화요일부터 출근한다.

 

은퇴연습 휴가기간으로 트레이닝 해본 결론은

아무래도 몸과 정신이 메니저가 되는 날까지

일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

집에만 있게되면 게을만 부리는

멍텅이가 될것같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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