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요일 산속 마을로 갈때는 들판도로를 ~)
열흘간의 휴가 마지막주말을
록키산속트레킹하기 위해
73살 이스라엘할매 친구와 둘이서
주민160명뿐이라는
록키산속 작은마을로~~
펼쳐진 들판을 3시간 달려서~
넓기도넓고
속이 시원한 풍경이라
맑은공기 눈으로 느껴보시길요.
지평선만 펼쳐지는 들판풍경
친구가 운전하고
옆에 앉아 사진 찍었어요
~~~~~~~~~~~~~~~~~~~~~~~~~~~~~~~~~~~~~~~~
(21일 일요일 집으로 돌아오면서 도로풍경)
20일 토요일 산속으로 트레킹,
눈이 녹아 미끄러운 아이스트레일을
캐년속에 얼어있는 폭포까지 10km 걷고~
돌아오는날 또다른 캐년트레일 12km를 걸은뒤에
록키 산속 국립공원도로로 들어가서
4시간 드라이브하여 집으로 왔어요.
갈때의 훤히 펼쳐진 벌판도로 풍경과는
전혀 다른
돌아올땐
달리는 눈앞을 가로막는 산도로풍경입니다.
사슴도 도로를 바삐 건너고~
호수 길이가 30km의 길다란 호수변 도로
넓은 호수가 아직도 꽁꽁 얼어있어요.
얼어있는 호수위로
차가 들어가있는게 보이기도 하는데
지금은 위험한 시기입니다.
아주 추운 1,2월엔
차들이 호수얼음위에서 놀기도 하지만~
눈 덮어쓴 록키산들이 눈앞에 버티고 앉아~
할매친구가 운전을 하니
사진을 찍을수 있네요 ㅎ
뷰티풀! 뷰티풀!
연발하면서~ ㅋ
보이는 록키봉우리들이
대부분 해발 2500m ~ 3500m
눈주름 이고있는 록키는 더 멋져요!
점점 더 록키산속으로 깊게 들어갑니다
산 이름을 알 필요도 없고~
높이를 알것도 없고~
그냥 뷰티풀~!!ㅎ
록키산의 넓이가 하두 넓어서
제가 그렇게 록키를 헤매고 다니며 하이킹을 하였다지만
이쪽 방향 동쪽 록키의
이 도로를 처음 와보게 되었으니ㅎㅎ
비슷해보여도 같은 산모양이 하나도 없는~
다 제 모습으로 우뚝우뚝!!
1시간 달려 국립공원도로로 들어섰어요
이곳은 특히 도로의 고도가 높은 곳이라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눈도 흩뿌리고
도로변 쌓아놓은 눈벽이 나타나고~
스키를 타는 사람들의 차가
눈벽 사이에 띄엄띄엄 보이네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하늘은 잿빛~
여름이면 환상의 록키산 하이웨이 도로변
웅장한 록키는 눈구름에 가려져 보이지않고
도로변 눈벽은 차 높이보다 높아요
아고 여긴 딴세상이네~한겨울ㅎ
별천지다~
스키를 메고
눈벽옆 도로로 걷는 사람이 보였는데
이스라엘 73살 할매친구가 태워주지 못해 안달합니다ㅎ
이 할매 친구는 겨울이면 컨트리스키를 타러
해마다 이곳까지 옵니다 스키그룹 친구들과~
그래서
스키를 들고 걷는 스키어의 심정을 잘 아니까요 ㅎ
"한참을 걷겠는데~ 참 미안하네" 중얼중얼 ㅎㅎ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는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록키동네 사람들~
눈벽 가드레일 도로를 1시간 달려~
레이크루이스빌리지에 도착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지붕위에 쌓인눈
무릎이 잠길듯~
이곳에서 집까지
2시간 걸리는 #1하이웨이는
들판도로 같이 말끔합니다.
무사히 집에 돌아오게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 Winter Outing(11-0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321 Siffleur falls 11km(2박 Nordegg. Sol, me) (0) | 2021.03.25 |
---|---|
210320 Cline river falls & Coral CY trail 10km (Sol,me) (0) | 2021.03.25 |
210316화 Three sisters creek 5km Ying &me (0) | 2021.03.17 |
210313 Evan Thomas Creek (11km Emy&me) (0) | 2021.03.14 |
210306 Evan Thomas creek - 혼자 10km. (0) | 2021.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