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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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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9 - 혼자서 걸은 아스펜 숲 트레일(Yamnuska)

by 캔디wildrose 2018. 6. 30.



쉬는날인데 집에 있음 그냥 늘어지기만 한다

어제 차에 기름이 새는 기름통을 바꾸었다 $1200불 들어갔다 어휴!

새로바꾸었으니 시험주행을 해봐야 할것도 같고

가까운곳으로 얌누스카로 가서

작년에 보았던 언덕을 가득 메우고 피어있던 노랑슬리퍼꽃을 보러나섰다.











노랑슬리퍼가 겨우 이것만 보았다

작년에 그리 많이 피어있던 이 언덕의 노랑슬리퍼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참으로 희안했다










아스펜에 자라고있는 버섯


~~~~~~~~~~~~~~~~~~~~~~~~~~~



금요일이라 사람이 너무 없으면 혼자 산속걷기 무섭지만

 주차장에 몇대의 차가 있기에

노랑랑슬리퍼난 언덕까지만 가서 사진 찍고오기로 하고 걸어올라갔다.

















주차장에 차는 몇대있지만

사람은 전혀 보이지않는다




혼자서 사진을 찍으며 걸어오른다












릴리가 많이 피어있다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않으니 겁이 나긴한다 ㅎ

곰과 맞닥뜨릴까봐~~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고

스틱으로 돌도 치고 나무도 치면서 걷는다

























릴리가 한창이고 다른 꽃은 별로 보이지 않고~









한달사이에 풀들이 많이 자랐다

아스펜 나무 잎도 싱그럽게 자라고있고~

여름이 짧아서~

크게 자랄 시간도 없이 곧 노랗게 물들고 떨어질테니~~




갈림길 언덕에서~

































이곳에 올때까지 한사람도 아직 만나지 못했다

이쯤에 몇년전 곰 만났던 곳인데~

노래도 흥얼거리고

스틱으로 돌을 두들기며 오른다 ㅎ

숲이 울창해서 코너 돌때마다 소리를 낸다~ ㅎㅎ









높이 오를수록 아스펜이 가늘다






얌누스카 굴뚝이 보이는 이곳까지 오는동안에도 

작년에 보았던 노랑신발난 언덕에 꽃이 없었다

참 희안했다













오늘은 이곳까지만~

잠깐 쉬면서 물마시고~ 너츠바 먹고~

이곳에서 사람 처음 만났다 ㅎ 1시간 걸어오르는동안에~

남녀 둘이가 올라온다~ ㅎ


돌아 내려간다~











바로 이 언덕인데~ 노랑신발꽃 언덕이~


올라갈때엔 이 몇개도 보이지않았는데~

내려올때에 겨우 발견했다
















또 사람은 없는 숲속을~

돌을 치면서~ ㅎ













커단 버섯이 피어있는걸 발견했다

















갈림길에서

암벽타는 표시 트레일로 조금 가봤다







그쪽이 아스펜나무가 더 빽빽하고

릴리꽃이 더 많다

















더 가고 싶지만 너무 늦은시간이다 5시

사람들이 있으면 가보겠지만

사람도 없고 곰이 저녁 찾으러 나오는 시간이라~~

돌아내려가기로~ ㅎ






















언덕트레일 내려가니

아이들 소리가 나고 한가족이 내려간다.






곰 만날까 겁나긴햇어도

향긋한 아스펜 숲길이 참 좋다





거의 다 내려와서 작은 버섯이 자라는거 또 발견하고~












눈여겨 보지않고 걷기만 하였는데~

아스펜나무, 자작나무에 자라는 버섯이 여러종류가 있네~ ㅎ


자연은 자연그대로~

내가 이렇게 사는동안 와서 만나고 즐거움 가질수있음에 감사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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