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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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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20(목)~21(금) - 캘거리 물난리 ( Flooding)&며칠간의 일기

by 캔디wildrose 2013. 6. 30.

 

 

 

 

6월 20 목,21 금요일 이틀을 쏟아진 폭우에

록키산을 따라서 내려오는 강이(보우강,엘보강)

넘쳐서주변에 있는 동네가 물바다가 되었다.
특히 캘거리 다운타운 전체에 도로마다 물이 들어갔고

곳곳 강옆의 집들과 길에 쓸려내려온 진흙에 묻혔다.

캘거리의 보우네스 동네,디스커버리 동네, 리버밴드 , 

엘보강 옆의 비싼 에이커 집들이 물이 들었고~~~~

 

 

 

 

캘거리 스탬피드공원

스탬피드축제를 2주 남기고 준비를 하고있던 

이 곳에 물이 들었으니

 

 

 

 

 

 

 

 

 

 

 

 

 

 

 

 

 

 

 

 

 

캘거리 다운타운

캘거리 동네가 생긴 이래로 이렇게 심한 물난리가 처음이라고~~

 

 

 

 

캘거리 다운타운 프린세스아일랜드

 

 

특히 록키산아래로 흐르는 강이 넘쳐서

1번 도로가 잘려나가고

밴프와 캔모어 쿠거릿지(Mt.레이디스 맥도날드 오르는 동네)

 

 

캔모어 쿠거릿지

 

 

 

젤 피해가 큰 동네는 캘거리에서 2시간 거리 남쪽에 있는하이리버동네다하이리버는 2005년도에도 물에 잠겼는데이번엔 더 심하게 잠겼다고동네 사람들이 모두 피신을 해서 나왔는데 일주일 동안 동네에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다

물만 흘러들어 온 것이 아니라 진흙이 쌓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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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틀동안 밤에 폭우가 쏟아졌다는데 난 자느라고 그리 많이 온줄 몰랐다 ㅎ 

우리동네는 높아서 아무런 피해도 없었는데

목요일 20일- 아침 9시 시프트라 일하러 갔더니

전기가 나가서 깜깜하다 

거의 두시간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21일 금요일은 오프라 엘리스에게서 빌린 카펫 물청소기로

이층 방과 복도 카펫청소하였다.

다른 곳은 물난리가 나서 야단이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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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토요일- 오프였다

그룹하이킹 날이지만 캔슬 메일이 왔다 

카나나스키스 도로도 들어가지 못하고 

밴프로 가는 #1하이웨이가 켄모어 부근에서 잘려나가 클로즈 되었고

브레그크릭도 물난리로 도로가 막혔고

이 난리에 믄 하이킹~ㅉㅉ

 

영 만나러 가는데 #1 16AV  보우강 보우네스다리가 위험해서 통행금지다

누런 황토빛 물이 다리아래에까지 올라와서 무섭게 흘러간다.

보우네스 동네 사는 sol 집이 걱정되어서 가보았다

다행히 그곳은 물이 들지 않았다

철길 건너편 강옆의 집들은 물이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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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월요일

3시에 끝나는 시프트라

카펫청소기를 빌려준 엘리스에게 전화하여

그레이이글 뷔페에 가서 저녁을 먹고 

청소기를 돌려주었다

에밀리도 와서 그동안의 이야기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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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일 화요일

오프여서 영과 명 만나러 SW에 갔다

점심을 그레이이글카지노 뷔페로 먹고

영이 사는 올림픽공원 위쪽동네 높은곳 오딧세이 아파트로 갔다.

 

 

 

난 이 아파트 구조가 툭 트여서 맘에 든다부엌,거실이 둥그렇게 창이 나 있어서 밝고 넓어보인다

 

 

 

 

 

 

 

 

 

 

그레이이글 뷔페 먹은것 ㅎ

 

 

 

 

 

 

 

이탈리언 웨딩 soup인 lentil soup이 맛있어서 두번 먹었네 ㅎ

 

 

 

 

 

 

 

 

구름이 요상하게 생겨서 찍어보았다 집에서

 

 

 

 

 

그동안 피지도 않던 군자란 꽃이 피었다

좋은 일 좀 있었으면 좋겠다

못보던 행운목도 피었고~~군자란도 피었으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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