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스케쥴이 들쭉날쭉으로 되었다.
금요일; off토요일; 9시-5:30일요일; off
이러하니 토요일에 그룹에서 가는 하이킹에 참여할수가 없어서
금요일에 혼자서라도 산에 가고싶은 마음이라 혼자 나섰다.
누구든 연락하여 같이 간다는 것도
어째 자유스러움이 구속되는것 같아서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마음먹고 나섰다.
캔모어 북편에 있는 산인 레이디 맥도날드로 갔다
작년에 한번 와본 곳이라 두려움없이 트레일을 들어섰다
creek을 지나 산으로 들어서는 입구
처음부터 경사가 있는 오르막인 트레일이다.전망이 있는 곳에 몇 송이의 할미꽃이 보인다.반가웠다.
쓰리시스터스 산을 바라보며 피어있다.
쿠거크릭~ 맥도날드 산 뒷편의 계곡 풍경
트레일엔 눈이 다 녹았고
숲속으로 드문드문 녹아가는 눈이 있을 뿐이다
계속 오르막을 오르는 트레일이라
천천히 오르는데도 숨이 차다
2시간을 오르고 캔모어시내가 보이는 바위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반쯤 왔나보다.
작년 처음 올때보다는 그래도 힘이 덜 든다.
오늘이 금요일이라 그런지 하이킹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ㅎ
입구에서 내려오는 한 남자를 만나고는 2시간동안 이 산속에 혼자 있는것 같다 ㅎ
그러나 확 트인 파노라믹 록키를 바라보니
오히려 다정한 느낌이 들어서 30분을 앉아 구경하며
점심을 먹고 내려가기로 마음 먹었다.
내려오기는 한시간 만에 내려왔다
내려오며 할미꽃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남녀 한쌍이 올라간다 3시이고마는~
돌밭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앉았다 내려왔다
햇살이 따사해서 나무밑에 앉아서 점심을 먹었는데~
운전을 하는데 목이 간지러워 만지니 버그가 잽힌다 ㅎ
차를 세우고는 옷에 붙어올지도 몰라 털었다
조심해야겠다
혼자서 산을 오르는 자유스러움이 좋다.
깊은 곳으로 혼자 가기는 동물을 만날까 겁이 나므로
가까운 곳으로 혼자다녀야겠다 ㅎ
운전하기도 참 편안했다
누구든 옆에 앉아있으면 아무래도 부담이 되니까 말이다
상쾌한 땀을 흘린 가뿐한 하이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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