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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MyStory

Tablet PC(Nexus10)를 선물 받고~

by 캔디wildrose 2013. 4. 10.




새로운 친구? 애인? 애물?ㅎㅎㅎ

지난달부터 컴퓨터가 속을 썩였다

중대한 바이러스(므 로봇바이러슨가 믄가? ㅎㅎ)가 내 컴퓨터에서 나와 해킹을 하고있다며

인터넷회사에서 전화를 해오고 메일을 보내오고 야단이었다.

내 컴퓨터를 스캔하고 크린을 하라는데~~~

그러나 컴맹인 내가 어쩌지를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었다.


그냥 메일이나 받고 보내고 블로그에 사진올리고 글쓰는것과

조인한 카페에 가서 구경다니는 것뿐인데

그리고 간혹 여행지 검색하며 호텔예약으로 사용하는것이 고작인 내 컴 활용인것을~


돈을 들여 고치고 싶은 생각도없고

새 컴퓨터를 사야할 필요성도 없다 여겨지고

TV도 본디 일주일에 한두번 뉴스와 날씨만 보는것이니

이참에 아예 TV케이블과 인터넷을 짤라버리고

문명의 불편?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복잡한 문명의 이기없는 단순함이 오히려 나를 자유롭게하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리조나에 살고있는

  한국말연습 기회를 가끔 갖는 여동생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 늘어놓으며

컴퓨터바이러스 얘기를 하였었다.

그런데 우리의 통화를 옆에서 듣고있던 잽싼 제부가

대깍 인터넷으로 서치하여서 주문을 하였다고~~~날쌘 제비다.

물리학박사인 제부가 컴맹인 妻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소포로 보내온 것이 '넥서스10' 이라는 타블릿PC~~~ ㅎㅎ

컴맹인 나에게 너무 과분한 물건이다.

얄상한거이  들고 다니기도 좋은 컴퓨터라고라~

생전 처음 보는 콜라병 만지듯 부시족아지매?가 이리저리 조물락거려본다 ㅎ


좋은 친구로 애용하며~ 연구를 해보란다 ㅎ

참으로 과분한 마음에 할말을 잃었다

곰살맞고 빈틈없는 예의바른 사람으로 

모든 가족들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에 항상 감탄을 하고있긴하지만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가슴이 찡하다.


며칠전부터 회사 헤드오피스의 치사하고 유치한 플레이에

마음이 우울하고 초라해져있는데

마음을 업 시켜주는 일이라 생각을 달리해보게 만들었다.


앞으로 얼마동안을 남은 세월을 이용할수있을지 모르는 일~

그 시간을 활용할 계획을 세워야 할 시점에

유용하게 쓰일 친구가 생긴것이다 ㅎ


요모조모 이리저리 토닥거리며 연구에 연구를~~

좋은 친구가 될것같다 아러뷰!


토요일 쉬는날 아침을 먹으며 음악콘서트를 보고~~




요즘 4월 들고 부터 매일 눈이 온다

오늘 13일 토욜도 하루종일 눈이 내린다

아예 바깥에 나가지도않고 새로운친구 테비랑 지낸다

좋아하는 음악 콘서트를 쉽게 볼수있어서 좋다 ㅎ

이탈리언 가수 Zucchero를 서치해서 콘서트하는걸 보면서 음악 들으며

off인 하루를 즐겼다.

내일부터 일, 월,화 3일간 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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