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1>
아름다운 가을빛을 집안에서 볼수있었으니~~~
한껏 뽐내며 빛을 내는 가을빛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뒷마당 끄트머리에서 내려다 본~~
집에서 올려다 본 풍경~
참 뿌듯하고 자랑스런 마음이었다.
수고로움으로 가꿔나가는 전원주택의 아름다움이
제부와 동생의 노고가 있었기에 볼수있는 풍경이었으니~~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어야만 즐길수있고 누릴 자격있는 풍경이었다.
덤으로 볼수있었던 가을풍경이어서
고맙고~ 미안코~ 반갑고~흐뭇한 시간이었다.
뒷뜰 잔디마당에서 집을 보고 찍은~
대문밖에서 바라본 집의 정경
<감따기>
내가 왔다고 형제자매가 다 모였다.
아이들도 훌쩍 컸고
조카는 결혼해서 아가도 있고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모든 인연에서 멀어진 삶이었는데
반겨주고~ 즐거워해주니
미안한 마음 뿐이다.
오빠, 동생,언니,~~~
일곱 중 여섯이 만났다.
미국 아리조나에 사는 막내 영아네는
지난달에 네식구 한국나왔다가 돌아갔다.
일곱이 다 모이기는 참으로 어렵다.
오늘 동생네 전원집에 모여서 자연을 즐기는 풀뽑기와
감나무에 감을 모두 따기로 하였다.
감을 겨냥하여~ 대나무 벌린입으로 감꼭지 달린 가지사이로~~
비틀어 가지를 꺽는다 ㅎ
그리고 살그머니 내린다 ㅎ
어릴적에 해본 솜씨를 기억을 더듬으며~~
재미있었다!!
오늘 감나무에 달린 감을 다 땄다
이집저집 나누고 주인집에 달랑 한바구니만 남겼다 ㅎ
~~~~~~~~~~~
everybody busy~busy~~~
working!~~working!~~~
언니와 형부께서 가꿔놓은 채소밭
화단 풀뽑기와 겨울 준비
동생네 집 뒷뜰에 머물고있는
한국의 가을을 흠뻑 맛보았다.
온 가족이 모였으니 바닷가로 싱싱한 회를 먹으러 갔다.
6번이 빠졌다 ㅎ
아리조나에서 살고있다.
일곱이 다 모이기가 참 힘들다.
모두 살아있어서 만날수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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