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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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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일- (1) Ptarmigan Cirque-눈미끄럼,꽃,화석,돌,피크닉(엘리자벳가족,Ying,MsShin,me)

by 캔디wildrose 2010. 7. 29.

 

 

 

 

 

 

 

 

 

 

 Distance- 5km return

Height gain-230m

High point-2500m

 

오늘 함께 하이킹 한 사람은

베이커리 데파트에서 일하는 본적이 엘살바도르인 엘리사벳과

중국여자 Ying(소영)이 같이 갔다.

엘리사벳은 필리핀 남편과 아들과 딸 그리고 언니와 함께 왔다.

 

요즘 같이 하이킹하는 숙과 둘이 갈려고 계획을 하였는데

엘리사벳이 마침 일요일 쉬는날이라며

애들 데리고 조인을 하면 어떡겠냐고 해서~~

그리고 10년을 캘거리에 살았지만 카나나스키에는 한번도 못 가봤다는

중국여자 소영이 같이 가고싶다고 하였다.

갑자기 내가 팀을 이끄는 대장이 된거다 ㅎㅎ

 

 

(눈이 녹아 돌속을 흘러내려오는 폭포)

- 이곳까지와서 돌아내려가도 되고~~

이곳에서 요기를 하고

위에 보이는 풀한포기 없는 돌위를 걸어서 올라갔다-

 

길지도 않는 거리이면서

맛볼것을 다 보여주는 곳이라서 좋았다.

숲도 지나고 고산에 피는 알파인 꽃밭을 지나기도 하고

돌밭에서 조개 화석도 만나고

개울도 건너고 폭포도 있고

눈이 아직 녹지않은 곳도 있어서

눈위에서 미끄럼도 타보고~~

돌산 꼭대기에서 흘러내린 돌길을 걸어오르기도하고 ~~  

 

 

 

폭포에서 요기를 하고는

돌만 있는 산을 오를려고 조금 올라갔더니

ㅎㅎ 녹다만 눈이 있다

그 위에서 비닐 방석을 엉덩이에 깔고

미끄럼 타고 노는 어른들이 있었다 ㅎㅎ

 

 

 

사막 같은 ~ 회색 돌밭을 오르는거다.

회색빛 뿐이다.

녹다만 하얀눈이 잴 화려한 색이다~~

 

 

 

끝까지 올라가지않고 내려가기로했다.

돌 뿐이니까

그냥 증명사진 하나 찍고 ~~ㅎㅎ

베낭걸이에 붙어있는 검은것? bear sprey~~

아들이 사줬다~~곰의 눈에다 얼른 뿌려야 된다는데 ㅎㅎ

그라고 베낭뒤엔 베어벨이 세개가 딸랑거리게 했다 ㅎㅎ

곰은 호수옆이나 개울 옆에서 풀 뜯겠지만~

ㅎㅎ 이 돌위엔 먹을게 없으니~~

 

 

 

 

위에서 내려다본 눈 미끄럼 타던곳~~ 

 

 

 

 

 

 

 

 

이 아자씨가 재미나게 타고있다

내려오더니 나보고 함 타보겠냐고~

비닐방석을 주길래 나도 타고 놀았다ㅋㅋ

눈이 녹아가는거라 딱딱하지않아서

내려오다말고 멈추고~~요령이 필요했다 ㅎㅎ

담에 갈땐 나도 비닐 방석 갖고가야지 ~~ㅎㅎ

  

 

 

 

오늘 하이킹을 같이 간 

 엘리사벳 딸 리콜이 눈덩어리를 들고왔다 ㅎㅎ

  

 

 

 

 

 

 

 

 

 

 

 

돌위에 앉아 쉬면서 내려다보니

꼬마녀석들이 신나게 올라오고~~

녀석들 걷는 폼이 하이킹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아빠는 등에 아이를 지고 오르는데

아이는 쿨쿨 자고있고 ~~

 

 

 

 

 

 

저 꼬마들은 내려오는 이길에서는 노래까지 부르며

아예 달려 내려오는 것이었다.

 

 

 

 

 

 

 

 

 

 

 

 

 

 

 

 

처음 산길 시작 숲속을 조금 오르고는 쉬고있는 소영과~

웃기는 얘기~~

소영이 하이킹이 처음이라

베낭이 아닌 빽을 메고 왔는데~~

올라가서 점심먹자고 하였더니

샌드위치를 차에다 두고 왔다고한다 ㅎㅎ

그리고는 스넥종류만-해바라기씨,수박씨~이런것만 갖고 올라왔다나 ㅎㅎ

 

그리고 엘리사벳 남편은 필리핀이 본적이니

그랑께 애들은 짬뽕본적 카나디언이 되는건가? ㅎㅎ

 

 

 

 

 

숲속을 지나오면 나타나는 평원

키 낮고 작은 알파인 꽃들이 피어있는 꽃밭이다.

고산지역이라 꽃들이 아주 작다.

 멀리 찍는 사진에는 나타나지도 않는다. 

 

 

 알파인 꽃밭인데~~

이곳이 2300m high~

 

 

 

 

 

 

 

 

 

 

 

 

 

 

 

 

 

 

 

 

 

 

 

 

 

 

 

 

꽃밭을 지나면서 돌과 꽃이 함께있는

이 돌들을 유심히 살피면 조개화석을 볼수있다.

지구의 지각변동되기전엔

록키가 바닷속이었다는것을 알게하는~~

아이들은 신기해서 화석 찾느라 재미있어한다.

 

 

 

 

 

 

 

 

돌길을 올라서서 바위산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가도가도 끝없는 사막길 같이

눈앞에 보이지만 몇키로나 되는 돌길이다.

그냥 돌아내려왔다.

 

 

엘리사벳의 두아이와

함께온 엘리사벳의 언니가

돌 위에 누워서 쉬고있다.

높은 산(이곳이 2500m정도) 바위

 햇살은 따가워도 바람은 선선하다.

 

 

 

 돌길에 앉아 강아지에게 사과를 먹이고 있다 ㅎㅎ

사과한개를 다 먹었냐고 했더니

자기가 다 먹었고 개에겐 꽁지만 주었다고 ㅎㅎ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작은 폭포 

 

 

 

 

 

 

 

 

 

 

 

 

 산양이 등산하나? ~~

 

 

 숲길도 걷고~~

 

 

 

 

산속 주차장이 일요일이라 등산객으로 꽉찼다 

 

 

 

 

 

 

 

입구의 인포메이션센타 앞에서

등산객들에게 곰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된다는 설명을 하고있다.

이넘은 무서운 그리즐리 곰털이라고~~

 

 

 

 

<하이킹하고 내려와서 호수가에서 저녁먹는 시간>

 

왼편 처음 소영, 엘리사벳, 언니Dinna,

오른 처음 친구 숙, 리콜, 알렉산더

엘리사벳 남편은 바닥에 앉아서 먹고 ㅎㅎ

 

 

김치가 인기가 잴 있었다 ㅎㅎ

 

 

밥 먹고 난뒤에 나무에 해먹을 걸고 쉬고있는

엘리사벳 남편 헨리와 알렉산더

 

 

 

리콜과 언니 디나도 해먹에서 쉬고 ㅎㅎ

 

 

엘리사벳도 ~~ㅎㅎ

 

해먹에 올라가는 요령을 배우고~~

엘살바도르는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해먹에서 잠을 잔다고~

추우면 오무리면 이불도 된다고 ㅎㅎ

모두들 한번씩 올라가봤다 ㅎㅎ

 

 

 

 

리콜

 

 

 

호수 옆에다 해먹을 걸으니

소영이 하와이 기분난다고해서

그럼 비키니를 입어야지~~

티셔츠 벗어라고했더니 재미있어하고 ㅎㅎ

 

 

알렉산더는 아예 옷입고 수영하며 놀고~~

 

 

옆 테이블에서는 불피워 바베큐하고~

 

 

 

호숫가에선 젊은애들이

햇살도 따가운데 윗통벗고 앉아서 얘기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산양들~

 

 

 

 

날씨도 좋았고~

하이킹도 하고~

피크닉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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