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창밖 내다보니 눈이 가득 쌓여있고
또 하루종일 잔득 가라앉은 흐린날씨에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날이다
이런날은 마음도 같이 가라앉아
기분도 우울하다
그동안 날씨가 포근하여
겨울이 늦게올려나보다 싶더니
이제 눈과 겨울 시작이 되는가보다
한동안 연락이 없으시던 미니언니께서 전화하셨다
구순이 가까우신 Y님께서 10월말에 식중독으로
11월 시작하고부터 고생을 하고 계시다고~
겨우 병원 직접 운전하고 가셨다고 하기에
왜 나를 부르지 않았냐고 했다
위급시에 운전을 해줄수 있다고 당부를 드렸건만
믄가 내가 도울수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갖는것을~
아직 내가 무언가를 도울수 있다는건
나에 대한 스스로의 기쁨으로 여겨지는것을~
이제 회복기에 계신것같아
내일은 눈이 그친다니까
마켓에 가서 식품꺼리를 좀 사서 찾아뵈어야겠다
나에게 얘기를 아팠다며 해주시는 것만도
난 고맙고 반갑다~ 외로운 생활이니까
안부 인사 주고받을수 있음도
살아있음에 나눌수있는 행복인 것이니~
수요일 Y님 댁으로 방문을 해볼까하고
녹두야채부침과 생선 부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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