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로 15년동안 일한 직장을 리타이어한뒤
벤쿠버 사는 아들네 손자 손녀를 만나러 가야겠는데
하늘로 높이 오르는 뱅기에 공포증이 있어
뱅기타고 가고싶지는 않고
9월이 지나면
10월부터는 록키를 넘어가야하는
#1하이웨이가 겨울 날씨엔 위험하고
그리고 도로가 좀 안전하게 풀릴려면
내년 5월이나 되어야할테고~
9월7일이 손자 첫돐이 되니
조심조심 운전해서 가야겠다 마음먹고
5일 새벽3시에 집을 나섰다
록키를 거의 다 넘어 레벨스톡까지는
이른 아침이라 차도 많이 다니지않아
편안하게 운전할수있었다
4시간쯤 걸려 레벨스톡에서
차에 기름 넣고 팀홀튼 가서 화장실 이용하고
커피와 아침 간단히 먹었다.
달려달려 캠룹스에 12시쯤 도착
2/3 는 온 셈,
3시간 정도 후쯤 도착이 될거라고 며느리에게 전화하고
메리트에 들어가서 차에 기름 넣고 화장실 이용하고
별 먹고싶은게 없어서
운전하며 갖고간 쿠키로 요기하며~달려달려 ㅎ
메리트에서 호프동네 쯤에서 밀리기 시작하는 도로
거의 2시간을 서서히 움직인다
1000km거리 / 총13시간 걸려 아들네집 도착!
그간 여행과 하이킹으로 만들어진 경력이라
적지않은 나이인 할매노인인데도 ㅎ
장거리 장시간을 혼자서 운전할수있었다.
별로 피곤하지도 않았다 ㅎ
나 스스로에게 대견하고 ㅎ
good mark를 주었다!
Life is Beautiful!!!
Enjoy!!! Healthy!!! Long Life!!!
(글래셔 NP 을 넘어가며)
여름내내 녹지않은 눈이 히끗히끗 보이고~
( 캠룹스에서 메리트로 가는 5A도로)
~~~~~~~~~~~~~~~~~~~
(12일 벤쿠버에서 캘거리로 돌아오는 날)
일주일동안 손녀 손자와 즐겁게 지내고
벤쿠버에서 돌아올려고 준비하며
뉴스를 보니
호프지역에 산불이 나서
#1하이웨이 고속도로를 closed 했다고~
#9번 도로로 우회를 해서 갈수있다고~
나설까말까 망서리다
10시에 출발을 하였다
아닌게아니라 고속도로 입구에서 닫아놓고
좁은 우회도로로 가는데
모든 차들이 좁은 1차선으로 오게되니 밀리기 시작
산불 연기로 뿌옇다
호프동네 가까이에 난 산불
앞이 안보이게 뿌연연기가 도로에~
호프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갈수있었다
2시간 거리를 근 5시간 걸렸다
메리트에 와서 차에 기름을 넣고
쌩쌩 5시간달려 시카머스에서 또한번 기름 넣고
골든에서 록키를 넘을때에 어스름 해가지고
레이크루이스에서 또 기름을 넣은뒤
캄캄 해가 졌지만 아는 도로이니 쌩쌩
11시에 집에 도착,
갈때나 올때 지체라는 구간이 없었으면
11시간이면 닿을수 있었을거다
천km, 13시간 혼자서 록키를 넘는
장거리 운전 해냈으니
장하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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