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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 Winter Outing(11-04)###

200208토-Bragg Creek (6명- 도나,키이스,웨인,조이,네이빈 ,me)

by 캔디wildrose 2020. 2. 10.


스케쥴이 토요일 하루 오프가 되어있다.

지난주에도 걸으러 가지못했으니

어디든 걸으러 가고싶다.

도나에게 토요일 걸으러 가고싶다고 메세지 보냈더니

어디로 가고싶냐? 고

' 겨울 레이크루이스를 보고싶다'고 하였더니 ㅎㅎ

루이스까지는 멀어서 운전하기가 멀고 셔틀도 타야된다며 갈수없다~ 고 답이왔다 ㅎ

실은 내 희망사항일 뿐이지~

하루에 갔다오기는 무리인걸 안다.


그래서 도나가 가까운곳 가자기에 okay!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어보니

밤사이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려있다.

도로에 눈도 치워지지않았고~

하늘도 엷은 잿빛이고 눈도 계속 내리고있고~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1시간을 미끄러운 도로를~ 위험을 무릅쓰고 산으로 걸으러 가야하나?

날씨가 이러하니 가지않겠다고 전화를 할까?

그냥 살금살금 운전해서 가보자하고 9시에 나섰다.

10시에 브레그크릭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도로의 눈도 치워지지않아서 눈내리는 속이라 미끄러질까봐

핸들을 어찌나 힘을 주고 운전을 했는지 어깨가 뻐근하다.

10시10분에 도착했는데~

전화에 9시45분에 웨인이 보낸 메세지가 와있다

9시30분에 모이기로 했는데~

조이가 아직 도착을 하지않아서 출발을 하지 못한다고~ ㅎ


조이는 2주전  도나,키이스,네이빈과 밴프에 갔는데

차에서 내리면서 얼음판에 미끄러져서 피가 나고 가슴을 다쳤다고 하두만~

어째 오늘 또 이런 날씨에 나오는지 말이다 75살 할매가 ㅎㅎ~

본디 어찌나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 싸가지할매로 다들 별로 좋아하지않는데도

이기적이니 아예 아랑곳하지않고 

자기하고싶은데로 하니까~

그런몸으로 이리 날씨도 좋지않은데 오다니 쯔쯔쯔


막상 걷기 시작하니 너무도 기분이 좋다

눈이 많아서 걷기도 좋고~ 환상풍경이다!

-3도, 그리 춥지도않고~~

다들 나오길 잘했다며 좋아한다.

내가 나오게 만들어줘서 좋다며 다들 좋아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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