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미르 인포쎈터 아가씨가 추천해준 스완시 산을 가보기로했다
거의 꼭대기까지 차로 8km올라가서 45분 정도 걸으면 정상을 올라간다는 설명,
마지막날 돌아오기전 그곳을 올라보고 집으로 돌아올 계획을 잡고지도의 설명을 따라 드라이브해서 갔는데~~
조그만 산길로 들어가는 표시를 지나쳐서 마침 집에서 나오는 나이든 사람에게 물었더니
산 입구까지 같이 와주며산꼭대기까지 가는 길이 험할거며(bumpy) 올라갈수록 도로에 눈이 있어서 미끄러울거니아래쪽 주차장에다 차를 두고 걸어가는것이 좋을거라고 하였다.
겁도 없이 좁고 울퉁불퉁 경사진 산으로 오르는 도로로 들어섰다
거의 2km 지나고 부터는 눈이 쌓여있고 미끄럽다
거의 45도 경사에 녹아가는 눈이 밤에 얼었고 ㅎㅎ
간큰 하룻강아지 아지매 ㅎㅎ여자 셋이 낄낄대며 오르다 눈이 없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다
길 한쪽으로 차를 세워두고 미끄러내리지 말라고 돌로 타이어를 받쳐놓고~~ㅎ
차 두대가 엇갈리기 어려운 도로다
걸어오르기 시작
산악자전거 타는 토스가 많은 트레일이다
숲 사이로 윈더미를 동네와 호수를 내려다보고~
도로엔 눈이 있어 미끄럽다
아이젠을 하고서~
한시간을 오르고서
돌아내려가기로
4시간을 록키를 넘어 와야하니까
꼭대기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조급함을 갖지않아야되므로
주차해놓은 차 가까이 왔을 즈음 부릉거리는 차소리가 크게 들리며
젊은 애들이 차를 타고 오르고 있다.
경사가 심한곳을 올라오니
타이어 단 냄새가 난다 ㅎ
눈 미끄러우니 차로 가기 어렵다고 하는데도 그냥 올라간다 ㅎ내려올때가 더 문제일건데미끄러운 눈길 속수무책이겠고마~ 하룻강아지가 쟤들이구먼 ㅎ
맛만 보고 내려온 스완시 산 하이킹이었다
꼭대기에 가면 360도 뷰가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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