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ing Horse River
Whitewater Rafting !!!
막연하게~ 믄지도 모르고 따라나선 Rafting이었는데
레프팅하고 난뒤의 소감이라면
'아! 세상엔 재미있는 일이 많구나!'
'더 나이들기 전에 해볼수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
'건강이 된다면 내년에도 또 갈거야!' ㅎㅎ
노란 스쿨버스에 40여명의 사람들이 탔다.
안내자가 오늘의 일정과 레프팅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Upper Canyon의 강옆으로 갔다.
그곳에서 방수신발,물옷,방수자켓,라이프자켓,핼맷,방수장갑을 준다.
미리 수영복을 안에 입고 오라고 하였기에
수영복 위에 물옷을 입고
그 위에 보온을 위한 울 쉐타를 입은뒤에
방수자켓을 입고 또 그 위에 라이프쟈켓을 입는다.
방수신발을 신고 머리에 핼맷을 하고~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은 빠질수 있으니 하지않는것이 좋다고도~
< 옷 갈아 입은곳>
우리팀 가이드가 보트 옆으로 모이라고 하더니
패들을 쥐는법과 패들을 놓치지않도록 하라며
패들 하나에 20불이야 ~ㅎㅎ
물에 빠졌을때에 헤엄을 치는 방법과
(뒤로 누워서 손으로 저어서 강가로 나오고~)
빠진사람 건져 올릴때엔 핼멧이나 팔을 잡고 올리면 안되고
반드시 라이프쟈켓을 잡고 올려라.
배가 뒤집어져도 당황하지 말고
라이프쟈켓이 있으니 몸이 떠오를것이다~
등등~의 안전수칙을 설명한다.
< 강옆에서 물옷,핼맷, 물신발을 받아서~>
우리 보트에는
나에게 레프팅을 가자고 제의했던 직장동료 필리피노 마리아,
마리아의 카나디언 남편 Shawn,
여자는 간호원이고 남편은 메카닉 일을 한다는
Edmonton에서 왔다는 50대 후반의 부부와
my son과 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일곱명과 가이드, 총 8명이다
안전교육을 받은다음
나란히서서 보트의 고리를 쥐고
보트를 강으로 들고 나가서(고무보트인데도 무거웠다 ㅎㅎ)
보트를 띄우고는 맨앞에 앉을 사람은
소리를 잘 지르는 사람이어야 한다하니 ㅎㅎ
마리아가 나 Screamer야! 하며 맨 앞에 앉고~
난 어쩐지 겁이나서 타자마자 보트 중간 자리에 앉으니
가장자리에 앉아야 된단다 ㅎㅎ
그래도 나는 물에 빠지게 될까봐
엉덩이 반은 가장자리에 반은 안쪽에다 걸터앉았다.ㅎ
첫번째 코스는 물살이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었다.
보트를 타고 서서히 내려가면서 노를 젓는 교육을 한다.
Paddle Forward~ 노를 앞으로
Paddle Back~뒤로 노를 젓다가
Stop~ 노젓기를 그치고 ㅎㅎ
Hold on ~ 보트 옆에 붙어있는 밧줄을 잡고
get down ~ 보트 바닥으로 앉는다
가이드가 맨뒤에 서서 노를 저으며
물살의 강도에 따라 소리를 친다
Forward!~ ~ Stop!~
Back!~ Stop !~
hold on!~
down!~
똥개 훈련하는 느낌 ㅎㅎ
wild 물속이니 절대 복종! ㅎㅎ
Upper Canyon 코스는 물살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워밍업정도의 노젓기와
두어번의 내려앉기와 밧줄잡기만 하였다.
총 여섯 보트가 내려가는데
다른 보트엔 8살 9살 여자아이도 있었다.
20키로 정도를 타고 내려가서 강옆으로 보트를 정박해두고
타고 온 사람들이 모여서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핫쵸코렛도 있고
그곳에서 금방 구운 바베큐 Beef버거, 치킨버거와
샐러드,구운 감자, 콜스로우,쿠키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 & & & &
다시 두번째 코스의 Middle Canyon을 내려가는데
이 코스는 어린아이는 할수없는 코스라고~
보트 한대가 줄었다.
첫번 Upper Canyon river보다 물살이 강하다.
패들을 저어야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노를 저을때도 몸을 움직여서 구부리며 저으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패들을 빨리 저어야하는 물살이 샌 곳에서는
go~go~go~go~ 를 외치면
힘껏 빨리빨리 저어서 샌 물살을 헤치고 나가야 되는거다 ㅎㅎ
아주 심한 파도물살 곤두박질 회오리물살에서는
Down!~ 얼릉 보트 바닥으로 앉았다가
물살에서 나오면 보트 난간으로 얼릉 올라 앉아야하는데~
나는 밧줄 쥐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한참을 일어나지도 못하였더니~
가이드가 내가 몇분간 주저앉아 있었는지
사진에 나올거라며 웃긴다 ㅎㅎ
hold on!
< 주저앉아 고개 숙이고 있느라 안보인다 ㅋㅋ>
으와아! 내려가는 물살!~~
Middle Canyon 15km를 내려오는데
다른 보트의 사람 세명이 패들을 놓치기도 했다.
가이드들끼리 무전으로
앞에 가는 보트에게 패들을 놓쳤다고 연락하면
보이는데로 잡을수있는 곳에서 건지기도 한다
우리 보트에서 패들 하나를 건졌다.
처음 코스와는 전혀 다른 맛의
Rafting의 wild 를 즐길수 있었다.
강옆 절벽 캐년의 절경!~ 또한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볼수있었다.
절경에 감탄하며~
물살에 함성을 지르고 ~ㅎㅎ
15km를 순식간에 내려왔다.
& & & & &
다시 버스를 타고 Lower Canyon강으로 갔다.
강옆에 쿠키와 수박을 먹도록 준비 해놓았다.
기운이 들어가는거라 요기가 필요하더구먼~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강옆이니 화장실이 없다.
모두들 수풀에 들어가서 실례를 하고 ~~ㅎㅎ
보트가 또 한대를 줄여서
우리 보트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여행을 왔다는
젊은 남녀 두사람이 더 탔다 총 10명이다.
가이드의 설명이
지금 Lower Canyon 이 코스는
아주 빠르고 심하게 흐르는 물살이 5km이니
단단히 각오를 하라고 ~~
심한 물살의 방향에 따라 right!~ left!~ 를 외치면
오른쪽으로 모이고 왼쪽으로 모여야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더러 미들캐년에서 계속 로프만 잡고 있었으므로
패들을 젓지 말고 맨 앞쪽에 앉아서 로프만 잡고 앉아란다 ㅎㅎ에공!
큰 한숨 한번 쉬고~~~
보트의 맨 앞쪽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롤링도 심하고 물도 잴 많이 맞아야하는 곳이다 ㅎㅎ
그래서 함성도 잴 많이 질렀다 ㅋㅋ
참으로 참으로 장난이 아니게 물살이 휘돌고 곤두박질하고
5km를 내려오는동안 정신 차릴새가 없었다 ㅎㅎ
맨 앞에 앉았으니 물은 홈빡~아푸아푸~~
급 물살 내려왔다 싶은데 또 들어가고
휘돌아감는 물살에 들어간 보트 하나는
나오지도 못하고 뱅뱅 돌다가 겨우 빠져나오고~~
중간쯤에서 수영해볼 사람 들어가보라고 하니
세찬 물살 휘돌리는 속으로
남자들이 몇사람 뛰어드는데 기도안찬다 ㅎㅎ
우리 보트에서도 Shawn과 my son이 훌딱 뛰어드는데~
나는 물살에 정신도 못차리는판이라
아들이 물에 빠졌는지 어쨌는지 몰랐다 ㅎㅎ
정신차리고 보니
물살에 떠내려온 사람들이 보트로 올라온다 ㅎㅎ
Hold on!~ 그래도 웃고있어요!
레프팅을 가기전엔 좀 겁이 나긴 하여서
가지 말아야겠다고 번복도 하였었다 ㅎㅎ
막상 물살에 휩쓸리는 동안은
조마조마 할사이도 없이 물살에 휩쓸리고~
경치 즐기고 하다보니
9시부터 시작하여 4시까지의 하루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맨 앞자리에서 물도 많이 맞았고~ 먹기도하고 ~
고함을 하두 질러서~~ㅎㅎ
Best Screamer !!! ㅎㅎ
여튼 신나고 재밌는 놀이였다.
이 세상엔 재미있는 것이 많구나
늙는것도 안타깝고~ 죽기도 아까버라 ㅋㅋ
내년에 또 갈꼬야 !!!
Canyon의 계곡을 돌아돌아서~
< 무사히 보트가 도착을 하고 입었던 물옷과 헬멧 신발을 반납하고>
버스를 타고 강옆으로 간다
레프팅 오피스 앞
Kicking Horse River Challenge
from:
$149
Spend a day on the Kicking Horse River and experience all it has to offer. We begin on the upper Reaches of the River in Yoho National Park, sharpening our paddling skills and learning to work as a team. Following our riverside BBQ Lunch, 22 kilometres of Whitewater lay ahead: the Middle and Lower Canyons. The Kicking Horse River Challenge offers up the most rapids and the most Complete river experience. Take on the Challe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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