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 앉아있는 곳이 어디냐하믄~
동쪽 옆면을 중턱에서 올려다본 절벽바위 위의 지점에서 앉아 점심을 먹었다
아마 High point 2100m 정도?
얌누스카산의 동쪽귀퉁이 ㅎㅎ
동편 능선으로 둘러올라가서 산의 뒤로해서 저곳을 올라간다.
<얌누스카 산의 정면-작년 10월 가을풍경>
산을 잘타는 스트롱팀(제인, 데이빗,낸시,~~~)은 꼭대기 봉우리(빨강) 바위로 올라갔다가
왼편 서쪽으로 돌아서 내려오고~~(위험한 코스-작년 10월 데이빗이 바위에서 미끄러져
무릎이 까져서 병원에 가서 30바늘 꿰맨 일이 있다)
천천히 걷는 그룹은 오른편 동쪽으로 돌아서 올라
오른편 끄트머리 바위산아래 나무가 있는 곳까지만 간다.
쟈넷,도나,죠이는 트리라인에서 돌아내려가고
오늘 나와 앤마리는 바위를 걸어 조오기까지 올라가서(노랑)
천길낭떠러지 절벽위라서 살째기 앉아서 점심먹고 내려왔다! 야후!
내려올때도 올라갔던 트레일로 도루 내려왔다.
꼭대기 가는트레일은 녹는눈이 깊고 미끄러워 보였다
그곳을 오르는 사람들 구경만했다.
내 능력 이상의 무리는 하지말자는 것이니까~~ㅎㅎ
이 만큼을 즐길수 있는것에도 감사를 해야지~~~
썸머하이킹 첫날이다 HU클럽의~~
나는 오늘 미팅 장소로 가지않고 트레일입구로 바로와서 기다렸다.
미팅장소에 가서 모옇다 오는 시간동안에
집에서 바로 1A타고오면 40분이면 닿는거리이니까~~
다들 도착해서 기념 사진을 캔이 찍었다.
반쯤 올라온 뷰포인트 중턱에서~~
바라다보이는 카나나스키스 록키엔 눈이 가득히 쌓여있다.
경사가 있어서 덥다.
오르다가 내려다보고~
올려다보며~
오늘 처음 우리 팀에 따라온 아저씨다
멕시코사람이라고 했다 부부인데~
이름 기억못함~
멕시코라는 것도 하이킹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벨리릿지의 반고흐 바에 가서 이야기 나누면서 알았다.
꼭지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쉬고있는 시니어 그룹이다.
이 그룹은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ㄴ느동안 훨씬 먼저 올라갔는데
아직 여기에 있네~~ㅎㅎ
경사를 피해 서서히 오르는 둘러오는 트레일로 오른것 같다.
덥다고 벗고 오르는 젊은아이들~
트리라인 끄트머리쯤에선 아직도 다 녹지않은 눈이있다
미끄럽고 깊다
시니어 그룹 사람들은 바위로 오르지 않고
트리라인 끝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나는 바위틈을 비집고 더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바위를 타고 오르기전에 뒤돌아보고 한장 찍고~
좁은 바위틈새를 타고 올라야한다
뚜뚜하면 바위에 낑긴다.ㅎㅎ
내 뒤를 따라 오르는 사람들이다~
산 뒤편이다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가야하는데
돌 뿐이다 미끄러지면 굴러내리는~~
몇번을 이곳에 왓지만 한번도 저 위를 가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함 가볼까하고 걸어올라갔다.
돌밭 스크앰블 트레일을 가다가
저 위를 오르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아주 미끄러운것 같다.
살금살금 걷고있는것이 보인다.
에고 난 포기하자 하고~
왼편 꼭지나 올라가보고 내려가자하고 돌을 타고 오르니
내려오던 앤마리가 ' 나도 너랑 더 앉았다 내려가야겠다'며
다시 올라가서 절벽위에 앉았다 ㅎ
돌 뿐인 트레일에 눈이쌓여있는 곳을 조심조심 오르는 사람이 보인다
녹아가는 눈이라 아주 미끄럽다
한참을 쳐다보다가
아무래도 힘들게 저길을 갈것없겠다 싶어서
옆의 능선을 오르기로 작정하고 바위위로 올라가는데
내려오던 앤마리가 너하고 같이 좀 앉아서 점심먹고 내려가자 하기에
절벽위에 앉았는데~~무서워서 내려다볼수가 없다
오른편 앞의 절벽쪽은 깍아지른 절벽이라 설수가 없다
앤마리 옆으로 가기도 무서워서
올라온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점심을 먹었다.
바람이 불지않아서 다행이다
올라온 경사진 돌길이다
약간 고개만 내밀고 절벽을 찍어보았다 ㅎ
앤마리도 앉아서 사진을 찍는다
더 높은 꼭대기로 갔던 사람들이
눈길을 살금살금 내려오고 있다
녹아가는 눈이라 아주 미끄럽고 발이 빠져서 힘들었다고~~
눈위를 타고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트레일이라고 없고 아무곳이마 편한데로 걸으면 되는곳이라~~
덥다고 아예 맨살로 걷는 남자들이 많았다 ㅎㅎ
좁은 바위통로를 오르는 사람들이 올라오기를 기다려야한다
트리라인 으로 나가니 다른 노인 그룹이 앉아서 점심을 먹고
도나와 죠이가 그곳에서 내려간다
도나, 죠이,쟈넷은 이곳까지 와서 런치를 먹고 내려간다고~~
도나와 내가 주고받는 얘기를 듣던 사람들이
날더러 어디나라냐고 묻는다.
'알아 맞춰봐라'고 햇더니
'코리언' 단번에 말한다 ㅎㅎ
아니 어떻게 아느냐고 했더니
내 영어 엑쎈트가 챠이니즈도 아니고 져팬도 아닌 코리언 엑쎈트라고 해서
'호! ㅎㅎ 코리언 엑쎈트를 알아볼 정도라면 코리언 아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군' 했더니
그렇단다 ㅎㅎ
코리언이라고 하면 그리 나쁜 인상을 가지는것 같지 않아서 다행이다.
새가 나무에 앉아서 움직이지않고 있다
쟈넷과 앤마리와 같이 내려오다가 앉아쉬면서
'앤마리와 난 조 위에 보이는 바위위에 앉아서 점심먹었다' 하며 자랑햇다 ㅎㅎ
쟈넷은 컨트리스키를 무지 잘 타는데~
위통벗고 걸어올라오는 절믄애들이 많다 오늘은 ~ㅎㅎ
야들 흰사람들은 타는걸 무서워하지 않는다 ㅎㅎ
아스펜나무에 파릇파릇 새잎이 돋는 풍경이 참 이뿌다
높은 꼭대기까지 올라갔던 데이빗, 제인,낸시..... 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풀섶에 핀 크로커스를 찍었다.
차가 아주 많이 주차되어있다
오늘 만큼 많은 차가 온것 처음본다 ㅎ
아~ 그런데 불쌍한 빨간차!
흰 트럭 타고온 관리아저씨가 불법주차티켓을 붙인다 ㅎ
쓰레기통 앞에 주차해 놓았다고~~
내가보기에 아주 앞도 아니고마는 쬐끔 비켜있는데~~~ 인정사정 봐주는게 없네 ㅎㅎ
에긍 기분좋게 산에 오르고 내려와서 벌금티켓 봐야하는 기분!~~
참말로 기분 잡치겠다.
3시에 모두 하산하여서 돌아오는길에 벨리릿지의 반고흐 바에 앉아서
각자 맥주 마시며 잡담들 나누고 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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