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6시 출발 8시10분 주차장 도착
8시30분 셔틀버스 타고 오하라호수 도착,30분 걸림,
9시부터 트레일 걷기 시작
11시30분 오에사호수에 도착,
점심 먹고~ 사진찍고~ 누워쉬고~
오르는 바위돌 트레일이 대부부분이어도
황홀한 경치에 취하여 힘들게 느껴지지않은~
첫번째 호수 Yukness Lake
Yukness Lake
Victoria Falls
두번째호수- 빅토리아
3번째호수 - Lefroy Lake
Oesa Lake
오에사호수에서 유키니스릿지로 내려가는 트레일로 들어오는 입구다
오에사 호수에 점심 먹고 한참을 쉬었다
감회가 새로운 트레일이다
21년9월 혼자서 비맞으며 걸어올라왔던 트레일이라서~
그땐 호수에서 앉아 점심을 먹을까하고 도착하였는데
비바람이 더 세차게 불었다
이 깊은 만년설 산아래 사람이라곤 나뿐이고,
앞서가던 남녀 두사람은 릿지로 가는 너덜길에 있는게 보이고
바람이 하두 세차게 불어
산위에서 바위돌이 날아다닐것같아 무섭기만했던 기억 ㅎ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디 앉아서 먹고 호수를 바라보며 즐길수가 없는 상황,
내려가긴 가야겠는데
올라왔던 빗물에 젖은 돌계단 트레일을
그길을 다시 내려가자니 너무 힘들것같아
유크니스 릿지를 가기로 마음먹고
릿지로 들어서는 돌계단이 엎어질것같이 가파르다.
앞서가던 두사람이 그곳을 지나가는데
돌이 굴러내리는 소리가 계곡을 울리니~
주여~저길 제가 건너가야하는데 어찌하오리~ !
하는 기도가 절로 나왔다 ㅎ
오늘 다시 이곳에 와서
그때의 절박했던 순간이 생각나고
이렇게 다시와서 즐길수있음에
한없는 감사의 마음이다.
살아있음에 건강함에 오게되었으니
행운은 이렇게 찾아오는것~!!!!!!!
Life is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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