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해서 밖으로 나오니
앞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굵은 함박눈이 내리고있다.
도로엔 쌓이지않지만 차창에 앉는 눈은 금새 앞이 보이지않는다.
앞이 보이지않아서 일어난 차사고가 많았다는 뉴스도~~
아마도 밤내 눈이 내렸는지 아침에 창밖을 내다보니
하얀 잔디밭과
무거운 눈에 짓눌린 나무가지들이~
차위에 물기많은 무거운 눈이~
그래도 봄날씨라 금새 녹긴하였다
오랫만에 88살 박할머니네 방문하였다.
90살 박선생님께서 모든일 식사준비까지 하셔서 살으시니
가지나물과 포크안심 삶아조려서 반찬 만들어 갖고갔다.
자주 들리지 못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두분 주변의 아들과 며느리가 항상 잘해드리니
볼때마다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인생의 행복은 다 가지신 할머니다는 생각~
90살 노인이신데도
매일 운동삼아 운전을 해서 시외곽타운으로 드라이브하시고
그리고 마트에 가서 걷고 구경하신다음
식당에 가서 점심 사 잡수시고~
느린 걸음이지만 걷기를 해야한다며
할머니 운동하게 하신다는~
매일 이렇게 나가셔서 2시간은 돌아다니신다고~
운전을 하면 집중도 되고 정신을 맑게 해주어서 즐겨 운전 하신다고~
참으로 보기좋은 노년풍경이다!
내 희망이 90살까지 운전할수 있다면~
게을부리지말고
혼자서라도
매일 운전해서 나가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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