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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the Rockies 록키동네에서 살아가는 일상생활,여행,록키산 하이킹이야기
@@집에서(나의이야기)

151203 목- 쉬는날 아침시간

by 캔디wildrose 2015. 12. 4.



어제와 오늘 수,목 이틀 off 스케쥴이다

어제 쉬는날은 아침에 도나와 둘이 리본크릭으로 스노슈즈를 하고

곧바로 쏠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며 와인도 두잔하며

에밀리와 셋이서 수다 실컷 떨었고~


오늘은 집에서 게을부리는 날!

아침 늦으막이 일어나 커피내려서 한사발 마시고

아침을 먹으며 창밖 내다본다 10시반에~


내일 일하러 가야하니 오늘은 쉬어주어야한다는 마음,

일을 하니까 쉼을 가져야한다는 생각 

그래서 쉬는날은 게을을 부려도 게을부릴 자격이 된다는거~ ㅎ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피곤하다

인간관계라는 명목때문에 나를 피곤하게 하고싶지않다

혼자 외톨이가 된다는 생각도 들지만

혼자를 즐기는 자유로움이 너무 좋다 ㅎ


누구에게도 안부전화도 하고싶지않고~

만나러 가는것도 싫고~

인정없고 도리없다 말하든 말든~ ㅎ

그냥 혼자 잘 지낸다~

동생 말마따나~ '성질이 나쁜거라고~~' ㅎ

그러거나말거나~~


전화가 울린다

마크가 엑스트라시프트 하지않겠냐?고~

욕심이 땡긴다~~

잠깐 수다떠는 시간만큼 보내고오면

근 100불이 생기는데~ㅎ

간다고 할까?말까? 망서려진다

그러나

욕심버리고 게을부리기로했다 ㅎ

정해진 내 시간만 일하고

나머지는 내 남은 인생시간으로 보내야지~

게을이든 산이든~ㅎ

너무 욕심이 없어서 탈이다 에혀~


캘거리 오일회사에 다니든 사람들 대부분이 직장에서 레이오프 되었고마

우리는 그래도 11월부터 시간당 1불이 더 올랐으니~~ㅎ

건강이 되는한 할수있는 일이니~

칠십살이 넘도록 해야할까?ㅋ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네~

올 겨울은 추운겨울날씨가 여적 오지않았다

그러니 눈을 즐기기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날씨

좋은 사람과 함께 즐길수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더운동네 사는 아리조나 동생에게 눈보러 오라하며 카톡으로 눈사진 보내고~~


아침햇살에 빛나는 록키산을 바라보며 사진 찍고 논다 ㅎ 





구름걸린 아침 록키와

넓은 하늘~엷은 하늘색이 너무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더욱 아름답도록 가려주는 구름도 이뿌고~



























맑은아침 창밖 내다보니

커피가 더 마시고 싶다 ~이미 두잔을 마셨고마는

 Espresso 만들어야지~

보글보글 폭폭 솟아오르며 커피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채운다

아~ 맛있다!

바깥에서 사먹는 커피 어느것도 이 맛을 따를수없다

참으로 향기좋고 맛있는 집에서 만드는 이 커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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