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레잌 뷰포인트에서 런치를 먹고
돌아내려오면서 레이몬드산 트레일로 들어가보기로
아발란체 눈이 그득 쌓여있고
그곳으로 간 발자국이 보이길래 들어가 보았다
또다르게 펼쳐지는 뷰!
눈이 없는 바위위에 앉아 쉬면서
잠시 누워 잠이 들었다
앤마리가 내가 코도 골면서 자더란다 ㅋㅋ
그런데 그 잠깐사이 나는 꿈을 꾸었다
천국같은 뷰를 보기위해
하얀 창문을 향해 내다보는 순간 잠이 깨며 눈을 떴는데
내려다보이는 그 경치!
'내가 지금 어디에 있지?'
아 내가 이곳에서 잠깐 잠이 들었음을 그때야 알았다 ㅎ
환상적인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푸근하게 잠이 들고
현실과 같은 아름다운 꿈도~!!!
<레이몬드산으로 가는 트레일로 들어서며 >
바위에서 앉아 쉬기로
내려다보이는 풍경~
산양 한마리가 우리가 앉은 위로 걸어오간다
두 청년이 걸어와서
너네 레이몬드산 올랐다 온거야? 하고 묻는다
아냐~ 너네들 그길 하이킹 할거야?
그리고 둘은 눈 위를 걸어 오르는데
아주 가파르고 눈이 많을건데
젊은 청년의 기운이 부럽다 ㅎ
그리고 우린 바위위에 자리잡고 앉고
난 잠깐 누웠는데 잠이 들었다
그리고 천국의 창문 뷰를 보게되고~
(내가 잠깐 잠이 들었던 바위를 앤마리가 나를 찍었다고)
눈을 떠보니 앞에 펼쳐진 풍경
현실과 꿈속의 풍경이 같은 환상이 펼쳐져있다
아무도 없는 곳이라
앤마리는 바위 뒤에 몸을 가리고서~ㅋㅋ
상쾌한 쉼을 끝내고 돌아 메인 트레일로 내려가는데
산양 한 녀석이 졸졸 우리를 따라온다
우리를 피해 갈줄 알았는데
우리가 가는 길로 계속 따라와서
앤마리는 나무뒤에 숨고 나도 나무를 방패로 돌고 ㅎ
자꾸만 가까이 다가오길래
노 노 노 라고 소리도 치고 ㅋㅋㅋ
산위로 올라가는 산양무리
내려간다
(운전하여 내려오면서 보이는 도로변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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