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가 자기집(써니사이드)에서 도나,키이스를 위한 저녁모임을 갖는다며 참석할수있냐고 메일이 왔다.
나를 별로 좋아하지않는ㅎ조이가( 카탈시러븐 성격이라 나도 별로 좋아하지않는ㅎ)
나를 초대하는게 좀 의외여서 믄일이냐고 전화를 했다.
도나,키이스가 손자의 청소년마약치료학교에 1년과정에 들어가게되어 협조를 하게되어
개인의 생활(하이킹,친구와의 만남 등) 모든걸 접고 손자를 위해 1년간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해야한다기에
도나와 키이스를 위로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그래서 도나에게 누구를 오게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그래서 나를 부르게 되었다는~ㅎ
어쨌든 조이가 자기집으로 나를 불러주었다는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조이에게 꽃이 핀 Orchid화분을 사가지고 갔다 ㅎ
도나,키이스,웨인,랜디,힐드가드,네이빈,나, 주인 조이 ~8명이 모였다.
<<조이가 준비한 음식은 딱3가지(버터치킨,로매인레터스샐러드,rice)
-음식을 이렇게 적게 만들고도 손님초대를 할수있다는걸 알았다>
-퀴노아샐러드는 네이빈이 만들어왔고 내가 롤과 디저트 갖고갔다ㅎ
세월이 시간이 흐르며 우리의 삶의 모습과 환경이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긴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예강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변화하는게 너무도 빠르다.
도나의 손자(아들의)가 13살 사춘기를 시작하며 말썽을 부리다(마약에 빠져)
지금 15살 최악의 상황(이 세상에 살고싶지않다)이 되어
재활치료과정쎈터에 등록을 하고서
손자가 도나의 집과 재활쎈터를 오가는 생활을 올 1년간 하게된다며~
모든 생활이 폐쇄된 일정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도나와 키이스가 함께해야하는~
재활에 참여하는 청소년 4명을 집에서 재우고 재활센터로 데려다주는~
마약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한 힘든 과정을 도와주고 협력하는일로
집의 구조도 바꾸고~(창문을 열지 못하도록 알람장치, 행동을 감시하는 카메라도 설치, 집안에 위험한 도구는 모두 잠금장치,
돈이 될수있는 귀중품도 없애고~, 티비도 보면 안되고~, 음식 요리에도 설탕,후추등 자극적인 맛 피하고~, 등등의~~)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벽을 쳐다보며 2시간동안 서있도록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고통을 참아내는 훈련으로 의자에 앉으면 안된다고~)등등의~~~
재활치료에서 80%정도가 치료가 된다며 ㅎ
희망을 갖고 힘든과정을 함께하는 도나와 키이스에게 축복이 있기를 기도할뿐~~!!
4시에 만나 9시까지 저녁을 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얘기를 나누며 내가 느낀점이라면~
첫째 도나의 손자사랑이~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참으로 위대하고 존경스러웠다.
둘째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숨기거나 챙피함보다 어떻게 해결하고 회복하는것에 중점을 두는 마음
~얼마나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며 합당한 마음인가!
세째: 비난과 조롱으로 나쁜행위를 질책하는것이 아니고
사랑으로 감싸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나오도록 협조하고 위로하며 이해하는 자세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웨인도 자기 조카가 40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있었다는 얘기도 하고~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모든것이 풍족한 환경이 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많아진 현대생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예전 우리 이전의 세대들과 우리들의 세대만 하여도
어려움을 극복하지않으면 안되는 현실이었기에
어려움을 이겨내는 삶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견디는 삶을 할수잇었다는 얘기도하고~~
만약 나에게 저런상황이 닥친다면? 나는 어떻게할까? 를 생각해보니
물론 처해진 환경이 다르긴해도 나는 결코 도나와 키이스의 손자사랑의 마음을 따라갈수없음을 ~~
도나와 키이스의 손자의 재활치료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은 참으로 위대하고 대단하여 존경스러웠다.
사랑은
오래참고 인내하며
모든걸 이해하고
두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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